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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동환 소장

“농촌관광 개발,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신축으로 도농상생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사승인 : 2010-11-01 07:5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우리나라 최대의 소비처이자 최고의 인구밀집지역인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양주시. 양주시 농업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는 상생농업이다.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업이야말로 생산자에게는 농가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농산물 구매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주는 일석이조의 농업이 아닌가 생각된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동환 소장은 양주시만의 특징을 살린 농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도농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 소장에게 양주 농업의 특징을 들어보았다.

 

 

■ 색다른 체험이 있는 양주 농촌관광
양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농촌체험을 위하여 농촌체험마을, 농촌체험교육장, 농촌체험 농장, 주말농장, 관광농원 등 체험시설을 갖추어 놓았으며 향후에도 생태 승마공원 조성 등 지속적인 ‘어메니티(amenity) 인프라 확충’에 지속 투자할 계획입니다.
현재, 농촌체험마을에는 전통문화 체험 뿐 아니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꾸준히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손두부만들기’와 ‘숲속생태체험’으로 인기있는 <초록지기마을>과  ‘치즈만들기 체험’으로 유명해진 <맹골마을>은 소비자나 학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가족단위 농촌관광, 농산물 재배체험, 농촌체험 학습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과 양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자원을 연계한 <양주웰빙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높이기 위해 교육농장을 통해 천연염색, 허브체험, 도자기 만들기, 동식물 관찰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사는 양주

   
 
양주시는 도-농간의 교류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기별로 다양한 우수농축산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소비자에게 전통음식, 전통주, 마늘쨈 등 가공 농식품과 딸기, 토마토, 한우 등 농특산물도 농촌체험과 연계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민의 농업?농촌 이해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소비자 농업교실’에서는 농심함양 이론교육과 함께 농사체험장에서 감자, 배추, 들깨 등의 경작을 체험하도록 돕고 있으며, 아파트 거주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전통적?발효음식 교실과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한 생활원예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여 삶의 질 향상과 농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시형 농업기술센터건립, 농촌테마공원 조성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재 총사업비 604억을 투입하여 은현면 도하리 신부지에 121,079㎡의 규모의 ‘도시형 농업기술센터’ 건립과 딸기 등 주제로 한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주시가 2013년을 이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도시형 농업기술센터’에는 본관동, 농업기계동, 실증포 등이 들어서게 되며, 또한 친환경농업과 농식품산업을 집중 육성을 위하여 미생물배양실, 농산물가공실, 친환경농업관리실 등을 설치 할 계획입니다.
‘농촌 테마공원’은 농촌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도시민들에게 휴식?레저?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쉼터로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테마공원’은 부추, 쌀, 배와 더불어 양주의 특산물로 인기가 높은 ‘딸기’를 주제로 110,000㎡의 부지에 조성되며 공원 내부에는 과수원 등 농산물 수확을 체험 할 수 있는 재배체험시설을 비롯하여 이벤트광장, 야외무대, 딸기체험농장, 유리온실, 야생화원, 농촌체험공원, 야외 피크닉장, 환경교실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딸기전시관, 딸기광장, 딸기홍보?전시시설 등 주제를 살린 특색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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