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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고장 양주시

기사승인 : 2010-11-01 07:5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꿈꾸는 양주시에서는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양주시는 도시형농업기술센터 신설?이전, 대단위 농촌 테마공원 조성 등을 통해 도농교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가까운 미래 바람직한 도농복합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원도시 양주’를 찾아가 봤다. 

양주시는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 및 판매로 근교농업과 농촌체험마을, 주말농장 등 관광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리적으로 한수이북에 위치한 양주시는 수도권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소득원이 잠재되어 있으며 남한강과 한탄강의 발원지로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주요농산물>
1. 새벽딸기

   
 
양주시는 북위 37~38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성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질이 치밀하고 물크러짐이 없으며 당도가 높고 식미가 우수하다. 또한 모양이 예쁘며 일반딸기에 비해 뾰족하고 밝은 붉은 색깔을 띠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초촉성 재배로 10월 중순부터 생산되는 딸기는 크기, 맛, 육질면에서는 전국에서 최고 상품이라 할 수가 있다. 양주골 새벽 딸기는 새벽에 따서 바로 시장 및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가 싱싱한 딸기를 당일에 맛 볼 수가 있다. 또한 양주골 새벽 딸기는 친환경재배 기술로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 배

   
 
양주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후가 서늘하기 때문에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고 배의 껍질이 두껍지 않으며 수분이 많아 배 특유의 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양주에서는 1993년부터 배연구회가 운영중이며 37명의 회원들이 신고, 장십랑, 황금, 원황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들은 양주배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일본, 대만, 싱가포르 및 동남아로 대부분의 배를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은행, 도라지 등 생약재료를 첨가한 건강음료 배즙을 생산하고 있으며 천식, 가래, 해소, 이뇨작용에 좋은 배엑기스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일본, 대만 등 동남아로 대부분 수출을 하며 유럽,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3. 인삼

   
 
양주시는 오랜 역사와 함께 지역적으로는 경기도 동북내륙권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과 인접하여 판매처 확보 및 운송이 용이하며 기후적으로 한서의 차가 심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백마사가 많아 배수가 잘되고 병해에 강한 우량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갖추고 있어 재배 면적이나 농가수는 인근지역에 비해 적은편이나, 종삼은 물론 대근포 역시 계약재배를 통해 높은 등급과 좋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에는 100% 양주인삼을 이용한 농도 22~24% 홍삼순액(홍삼근70%+홍미삼30%)을 출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4. 양봉 

   
 
양주시는 예로부터 산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그래서 청정지역이 넓게 분포하고 밀원수가 풍부하여 양주에서 생산한 벌꿀은 미네랄과 아미노산함유량이 많기로 유명하다. 양주에서 생산한 벌꿀은 전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며 소비자들도 최근 들어 품질의 뛰어남을 알고 더욱 즐겨 찾고 있다.
양주에서는 2002년부터 양봉연구회가 운영중이며 15명의 회원들이 2500분이상의 벌을 키우고 있으며  아카시아꿀, 밤꿀, 잡화꿀, 프로폴리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매달 1번씩 월례회의를 통해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며,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벌꿀의 향과 질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원들은 양주에서 생산한 벌꿀이 전국 최고가 될 때까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만간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우뚝서길 기대하고 있다.

 

5. 영양부추 

   
 
양주시에서 생산하는 영양부추는 1년 내내 생산을 하고 있으며 하우스 재배는 11월~4월까지, 노지재배는 5~10월까지 생산을 하고 있다. 양주 영양부추는 진녹색을 띠며 두께가 굵으며 크기가 15cm전후로 균일하다. 또한 양주 영양부추는 신선하고 영양이 많아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며 철저한 생산관리와 자체 심사로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특히 매운맛을 내는 ‘알린’성분이 풍부하여 혈액순환과 전립선에도 효능이 있다. 부추는 향기가 강하여 육류를 먹을때 느끼함과 냄새 억제 효과가 탁월하며 대부분의 음식에도 궁합이 비교적 잘 맞는다.
 현재 양주에서는 부추연구회가 운영중이며 양주부추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6. 버섯 

   
 
양주시 버섯농가 대부분은 산 언덕에 위치하며 깨끗한 지하 암반수를 이용하여 버섯을 생산하기 때문에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나 육질이 쫄깃쫄깃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부분의 버섯은 수분이 90%이상이고, 나머지 10%는 단백질(2∼3%), 지방질, 당질, 미네랄 등이다. 칼로리가 거의 없는 데다 고단백이어서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무척 좋은 식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구나 버섯은 저칼로리이면서도 비타민, 미네랄 등을 포함하고 있고 비타민으로는 비타민 B2, 니이아신, 프로비타민 D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느타리버섯은 항종양, 콜레스테롤 강하, 요추동통, 근육경련, 수족마비, 면역체계 강하 등에 효과가 있는 플루란(Pleuran) 성분이 들어있고 직장암과 유방암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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