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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햇님나라 신봉석 대표

세계 최초 아마씨를 이용한 발명특허 획득

기사승인 : 2010-04-01 14:1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주)햇님나라 申鳳錫 대표는 6년간의 연구 끝에 아마씨유에 함유된 오메가-3를 이용한 식품첨가물과 사료첨가물 등 발명특허 4종을 2009년 12월에 승인 받았고 6종을 출원신청한 상태이다.
申 대표는 아마씨에 있는 독성성분(시안아이드)과 산패하기 쉬운 아마씨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세계최초로 식품첨가물과 사료첨가물로 산업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 대표를 만나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개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전재산을 투자하며 6년간의 노력 끝에 본 결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주)햇님나라.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이한 申 대표는 나이(69세)가 믿기질 않을 정도로 활기차 있었다. 지난 년말 특허출원 이후, 농심, CJ, 풀무원, 하림 등의 식품관련 대기업들로부터 사업제휴 요청과 방송국 취재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申 대표는 기자가 자리에 앉자마자 두툼한 서류철을 보여주었다. 지난 6년간 진행되었던 아마씨 분말과 아마씨유에 대한 국가지정 공인연구기관에서 받은 각종 성분분석표와 관련 실험자료였다. 이 자료는 특허출원에 기초자료가 되었으며, 申 대표는 이를 위해 전 재산을 투자했다고 한다.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추출한 아마씨유와 아마씨분말
   
 
우리가 주로 먹는 바삭한 식감의 먹을 거리는 팜유를 주로 사용하는데, 팜유는 상온(5℃)에서 굳어버리는 성질 때문에 고지혈증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반해 아마씨유는 영하 15도까지는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물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로 혈관내 혈전을 청소해는 역할을 한다. 아마씨유가 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산을 섭취하는데 있어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좋은 이유다.
아마씨유에서 추출된는 오메가-3 지방산은 등푸른 생선의 내장과 머리에서 추출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인 생산방법으로 지속적 양산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마씨유에는 독성물질인 시안아이드 성분이 있고, 아마씨유는 공기와 접촉하면 급속하게 산패된다는 단점이 있어 산업화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申 대표가 생산하는 (주)햇님나라의 아마씨유는 추출과정에서 시안아이드 성분을 제거하고 아마씨유의 산화되는 단점 보완을 위해 수용성 분말로 만들었다. 제조과정에서도 계면활성제 등 화학첨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녹차 추출물을 비롯한 천연재료를 사용했고, 압착과 자연정제 방식 등 친환경적인 방법을 고수했다.
또한 申 대표는 아마씨유가 인체에서 전부 흡수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사람과 동물의 일일 섭취한도량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은 물론 닭과 병아리의 배설물을 수거해 성분 분석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규명한 것이 사람의 일일 섭취한도량 15g(60kg기준)이다.

사람과 더불어 동물과 식물에게도 적용하여 계란과 콩나물 상품화, 4월에 중국진출 계획
   
▲ 신봉석 사장과 아들 신성우 대리
申 대표는 아마씨유의 적용범위를 사람이 먹는 식품첨가제와 더불어 동물과 식물작물에도 적용하여 동물사료와 식물영양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수용성 추출분말도 개발하였다. 이것을 동물들이 먹는 음용수에 섞거나 관주를 통해 식물에 시비하면 DHA 성분이 추출되는 닭고기와 계란, 우유 등과 보전기간이 길고 탱탱한 콩나물과 윤기가 반질반질한 딸기가 생산된다.
申 대표는 아마씨를 이용한 농산물이 “한국 농산물이 외국 농산물과 경쟁할 수 있는 특징있는 농작물로서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한다. 申 대표는 4월에는 중국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내 최대 사료생산기업과 접촉중이다.

(주)햇님나라(www.cju2000.com)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272-3
☎031-297-8959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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