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8-10-11 14:3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넘어 강아지나 고양이가 애완의 목적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관심 역시 반려인을 비롯한 모든 가정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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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펫보험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최근 우리나라도 ‘동물보험사’ 직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픽사베이] |
이제 반려동물은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지만, 반려동물의 치료비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반려동물이 사고나 큰 질병에 걸렸을 때 가족에게 큰 부담이 된다. 최근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반려동물에도 사람처럼 민간보험사를 통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고, 그와 관련한 ‘동물보험사’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금융위원회에서는 ‘펫보험’ 등을 취급하는 특화 보험사 출현을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보험업계가 반려동물보험의 보험요율과 상품의 전면 재정비에 나섰고, 정부도 동물병원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반려동물 의료 수가제’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섰다. 이에 발맞춰 동물보험사 직업이 활성화돼 반려동물 보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반려동물의 보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생겨나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 보험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는 경우나 반려동물이 질병에 걸렸을 때 혜택을 받지만, 최근 만들어진 반려동물 보험은 반려동물의 품위유지비나 반려인이 사망했을 때 반려동물을 어떻게 돌봐줄지 등의 사항도 추가됐다.
펫에듀반려동물관리사협회는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이 영국(20%), 독일(25%), 미국(10%), 일본(3%)에 비해 우리나라는 0.1%로 현저히 낮고, 가입건수도 약 2000여 건 수준이라고 밝혔다. 펫보험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의 수요도 점차 늘 것이라 전망돼 영국,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보험을 수출하려는 시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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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윤 동물보호단체 '동물의소리' 대표 |
반려동물에 대한 관련 질병이나 부상의 사건 사고들이 점점 늘어나 반려동물보험의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현재 가입자 수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출현했고, 반려동물 보험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가능해 ‘펫보험’ 가입이 크게 늘 것이라 전망돼 이로 인한 반려동물의 의료복지 향상을 기대해 본다.
김지윤 동물보호단체 '동물의소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