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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12월 31일 계약 종료…"11명의 청춘, 고마워"

기사승인 : 2018-12-18 23:59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그룹 워너원이 계약 연장 없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 워너원의 계약이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된다. [정병혁 기자]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8일 "워너원의 계약이 예정대로 오는 31일 종료된다. 공식 활동은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종료 시점 이후 시상식 등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일명 '국프(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까지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해 8월 데뷔해 '국민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애초에 워너원에게 주어진 시간은 1년 반이었다. 그간 워너원은 '에너제틱, '뷰티풀', '봄바람' 등 곡이 수록된 5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해 발매한 2장의 판매량은 135만 5000장. 올해 발매한 3장은 78만 장, 64만 장, 57만 장을 기록하며 국내 공인 음악차트 가온 결산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워너원은 지난 6월 콘서트 '원더월드'를 개최해 3개월 동안 서울을 포함한 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열며 해외 팬들을 만났다.

또 지난달 19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1¹¹=1(파워 오브 데스티니)'는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 활동 타이틀곡 '봄바람'은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 7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1991년생 나이 28살인 윤지성은 그룹 활동 종료 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윤지성의 개인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지성이 내년 안에는 입대할 것으로 예상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스윙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워너원의 계약이 종료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계약 종료 시점 이후의 시상식 등 공식 활동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며 1월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워너원의 모든 공식 활동 또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17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스윙엔터테인먼트 및 관련 스텝 모두 남은 기간동안 워너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멤버들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남은 활동과 더불어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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