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22-07-18 20:58

이유미 시인
셀프건강법 '유미테라피'창시
과일이 상하면 썩는다
그런데 썩어서 밖으로 보이기 전에는
속만 썩어있어 잘 모른다
오늘 황도를 구입했는데
쓰다, 왜 쓰지?
떫다 왜 떫지?
그러다보니 썩고 있는거였다
복숭아가 먹고싶어서
다시 이번에는 백도를 구입했다
겉은 멀쩡한데
이 것도 물로 씻는데
너무 무르다. 아 이상하네......
칼을 대니 속이 썩었다

다행히 안썩은게 있어서
잘라서 먹으니 쓰다..........떫다........
아 ......... 썩어가고 있는 거였다
우리속도 마찬가지다
완전히 썩어 밖으로 표시되기 전까지
보이지않을뿐이다......
과일은 근육이 없어서
썩어가도 겉이 멀쩡하면 모른다
오히려 복숭아향은 뿜뿜거리니
향으로도 이경우 알수가 없다
물론 더 썩으면 썩은 악취가 진동하겠지만..
다행하게도 사람에겐 근육이 있어
문제가 생기면 긴장되고 왜곡되고
섬유화된 변형이 눈에 보인다
아! 다행이다
다 망가지기 전에 미리 확인할수 있으니!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