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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사마귀

기사승인 : 2022-07-13 20:48

옥상텃밭 시인

 

누드 사마귀

 

 

 

     이유미

 

 

 

 

하루종일 비 내리는 날

1층 화단에서

내 차로 불쑥 쳐들어 온 너

 

 

요염한 엉덩이 짝벌린 다리를 하고

어디를 헤메다가

여기까지 흘러왔느냐

 

 

큰 비 잠시 피하고 나면

누드 몸매 가려줄

네 터전으로 지체말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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