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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롱

기사승인 : 2022-07-09 09:25

옥상텃밭시인 220709 

 

 

 

드디어 메롱 

 

 

 

 

  용선 이유미

 

 

 

 

꿀메론 먹고

씨를 보관해두었다

봄에 심었습니다.

 

 

 

 

언제 다시 만날까

의구심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희망으로 기다렸습니다.

 

 

 

 

삐쭉 얼굴을 올리더니

제법 자라나

얼마전 줄도 매달아주었죠

 

 

 

 

오늘아침

실비오는 옥상텃밭에서

드디어 메론을 만났습니다.

 

 

 

 

옥상텃밭시인은

장난스럽게 이름 지어줍니다.

 "드디어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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