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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제작사, 박해진 '연락두절' 비난→돌연 사과

기사승인 : 2018-11-21 20:4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드라마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아콘텐츠가 주인공 박해진이 촬영장을 이탈했다며 공개비난했다가 돌연 사과했다.

 

▲ 배우 박해진 [인스타그램 캡처]

 

빅토리아콘텐츠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해진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전하며 "남자 주인공인 박해진이 오지 않아 일부 제작 차질이 우려된다. 조속한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빅토리콘텐츠는 한 매체를 통해 "앞서 나간 보도자료에 담긴 공식입장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어 사과드린다. 박해진 측과 만나 합의를 시도하겠다"는 뜻을 전해 원만한 해결 가능성을 열었다.

 

 

앞서 박해진 측은 "계약 종료", '사자' 제작사 측은 "연락 두절"이라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사자'는 지난 7월 임금 미지급 사태 이후 장태유 감독과 견해 차로 3개월간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연출자 교체와 주연배우 하차로 이어지며 드라마가 공중분해 되는 게 아니냐는 위기설까지 나왔다. 그러나 제작사 측은 갈등을 봉합해 새로운 연출자 김재홍 PD를 투입하고 촬영을 재개했다.

지난 8월 31일 촬영을 재개하면서 박해진 측은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와 촬영에 임하는 기한을 10월 31일까지로 협의했다. 하지만 촬영 일정이 늦어지면서 양측이 합의한 시한이 지나게 됐고, 박해진은 11월 1일 이후 촬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사자'는 박해진이 1인 4역을 맡은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여자 주인공으로는 나나가 하차하고 배우 이시아가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

 

U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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