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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나와주시죠"…'미우새' 이민정, 이병헌 건 화끈한 시청률 공약

기사승인 : 2018-12-03 17:3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배우 이민정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끈한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 2일 배우 이민정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민정은 4세 아들에 대해 "상위 99%로 몸집이 큰 편이다. 말도 굉장히 빨리 시작한 편이어서 친구가 기네스북에 내라고 할 정도였다"고 남다른 자랑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편 이병헌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특히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이민정은 새 드라마 '운명과 분노' 출연 과정을 언급하며 "남편과 배우라는 직업이 같다 보니까 고민 상담이 필요할 때 제일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를 해준다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날 서장훈이 "결혼 전 이상형으로 '숟가락으로 병뚜껑 따는 남자'를 꼽았더라"고 말하자 이민정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뭔가를 자기 힘으로 하는, 생활력 있는 남자가 있다면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저번에 이사하기 전에 햄버거랑 음료를 들고 집에 갔더니 병따개가 없더라. 그래서 저희 남편은 이로 땄다"고 덧붙이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미우새' 어머니들이 "이병헌도 '미우새'에 나오면 좋겠다"고 요청하자, 이민정은 "제가 출연 중인 '운명과 분노' 시청률이 15%를 넘으면 나오라고 하겠다"면서 "15%면 '미스터 션샤인' 정도의 시청률인데 남편이 한 번 ('미우새'에) 나와주시죠"라고 화끈한 공약을 강조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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