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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년 중문칠선녀축제 개최

기사승인 : 2019-09-25 16:22 기자 : 임현진 (ilsong132@naver.com)

예로부터 별빛 영롱한 밤이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설화를 모티브로 한 "2019년 중문칠선녀축제"가 내달 4∼6일 중문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중문동주민센터(동장 양동석)와 칠선녀축제위원회(위원장 고광민)가 공동 주최하고 중문동연합청년회(회장 고광민)에서 주관하는 금번 축제는 칠선녀를 테마로 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칠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볼거리를 극대화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은 칠선녀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칠선녀 승천 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예년과는 달리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길 트기 퍼레이드의 선두에 해병대군악대가 나설 예정이며 천제연 폭포에 위치한 수상무대에서 칠선녀축제의 상징인 칠선녀 승·하강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야간에는 서귀포시에서 주최하는 야호페스티벌과 연계하는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특설무대가 중문 관광단지 내 플레이케이팝 테마파크 앞 도로에 마련됨에 따라 단지 내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축제에 참여 시켜 나갈 계획이며 축제기간 동안 플레이케이팝 테마파크 앞 도로가 통제된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고광민 중문동연합청년회장은 "칠선녀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중문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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