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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약초과학관' 약초 체험 교육장으로 인기

기사승인 : 2019-09-20 14:13 기자 : 김나연 (ilsong132@naver.com)

산약초의 고장, 지리산 청정 함양군의 약용식물 90여종이 자라는 '함양약초과학관'이 학생들의 체험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18일 하동군 진교초등학교, 묵계초등학교, 적량초등학교 등 3개 학교 학생과 교사 등 85명이 함양약초과학관을 찾아 약초 공부는 물론 함양 산양삼 소개 등 볼거리를 즐겼다.

함양약초과학관은 농수로의 물길을 형상화 시킨 특이한 건물 외양을 갖고 있으며 1층 전시실에는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는 함양 산양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려 함양으로 왔다는 서복에 관한 전설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지문을 통해 본인의 체질을 알 수 있는 사상체질분석기와 각종 한약재가 전시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래터널과 으름터널에서는 퀴즈도 내면서 직접 약초 책갈피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함양약초과학관은 야외 전시포에 50여 종의 우리 약초와 40여 종의 약용나무들이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약용작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여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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