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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특집 2] “살균이 아닌 미생물과의 공존으로 두피건강을 찾는다!”

「마이크로바이옴 샴푸」를 개발한 (주)다모생활건강 류광석 대표

기사승인 : 2018-04-16 15:3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비듬과 탈모는 이제 더 이상 남성 전용의 고민거리가 아니다. 여성탈모,심지어 젊은층까지 탈모로 고민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런 탈모의 원인이 청결과 살균에 치우친 두피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이다.

제2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포럼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적용사례로 소개된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에 참가자의 관심이 높았다. 기존 샴푸의 기능을 넘어선 새로운 영역의 두피건강제품을 만들게 된 배경과 장점을 알아보자.

1992년 설립부터 탈모 연구에 집중한 전문기업
(주)다모생활건강은 자체 한방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현대인들의 탈모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방 약재와 대체의학을 집중 연구해온 R&D 전문기업이다.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는 것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하여 탈모 원인을 연구한 결과 두피의 비듬, 염증, 가려움증의 발생과정에 미생물이 관여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모근 손상에도 미생물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새로운 탈모방지의 연구방향이 설정되었다.
비듬을 일으키는 곰팡이, 염증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두피의 문제를 항진균제, 항생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려고 준비할 때 미국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들이 쏟아져 나왔다. ?

살균이 아닌 미생물과의 공존을 통해 두피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며 공생의 관계를 가진 미생물이라는 뜻으로, 유해균의 침입을 방어하고, 대사작용과 면역조절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는 장내 미생물인 유산균을 비롯하여, 약 1,000조개의 미생물이 있는데, 사람의 세포 수가 100조개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수보다 미생물이 10배나 더 많다.

두피에 기생하는 유해 미생물은 두피와 모근을 손상시키고, 비듬, 염증,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탈모, 지루성피부염, 건선, 백선 등이 발병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에는 청결과 살균, 영양공급에 중점을 두었지만 이제는 두피의 미생물에 주목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천연약재를 미생물을 이용해서 자연분해 시켜 보습, 항균, 항진균, 영양공급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들었다. 천연소재 물질 추출에 미생물을 이용하면 낮은 온도인 생체온도 36.5도에서 빠르게 분해 배양이 가능하고, 분해과정에서 인터페론과 같은 생리활성대사물질이 만들어 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피세포 손상이 최소화 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샴푸」를 개발했다.

1년간 임상테스트를 거쳐 상반기에 출시예정

미아크로바이옴을 이용해 개발한 샴푸. 1년간 임상테스트를 거쳐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오 1년간 임상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비듬억제율 87%, 염증억제율 91%, 모공 주위 과산화지질 제거율 93% 등 평균 90%가 넘는 효과를 보였다. 사용자 만족도에서도 두피냄새제거, 모발 볼륨감도 높게 나왔다. 인공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부드러움과 모발 엉김현상은 일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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