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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바꾸면 기적이 시작된다.

기사승인 : 2018-01-09 16:06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현대인들은 온갖 질병에 시달리면서 해결책을 찾아 약과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발달할수록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유병장수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그런데 약이나 병원이 아닌 먹거리를 바꾸고 버려지는 미강을 발효하여 효소를 만들어 먹고 제대로 발효된 간장과 된장, 그리고 고추장으로 불치의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는 진리를 깨닫는다면 장수가 더 이상 두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뇌를 좀먹는 농약의 실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약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지를 살펴보았는데, 결과는 매우 놀랍다. ADHD과 자폐증을 심각하게 앓던 11세의 레이몬드와 같은 나이의 아이작 역시 ADHD 진단을 받았다. 레이몬드는 기본적 의사소통도 힘들고 공황장애 때문에 집에서만 지내야 했다고 한다. 아이작 역시 약물 치료를 중단하면 등교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오렌지와 레몬 생산지인 이 곳에서는 놀랍게도 같은 반 24명 중 4명이 ADHD나 자폐증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UC데이비스 마인드 연구소에 따르면, 유기인계 살충제에 노출될 경우 자폐증과 같은 발달 장애 위험이 60%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유기농 밥상이 만들어낸 기적
세 살 때 자폐증 판정을 받은 13살 스티븐은 여덟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했다. 스티븐은 특정한 소리를 내어 가까스로 어머니와 의사소통을 해야만 했다고 한다. 그러던 스티븐에게 변화가 시작된 것은 5년 전부터 어머니 캐서린이 농약에서 자유로운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하여 아들의 밥상을 준비하면서부터 였다.. 변화는 빠르게 나타났고 기적과 같이 밥상을 바꾸고 2년 뒤 자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옥수수를 제거하자, 알레르기·발작이 사라지다.
"음식이 두려워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제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까 두려워요." - 옥수수 알레르기 환자 제이콥(16세)    
16살인 제이콥은 심한 옥수수 알레르기 환자였다. 뭔가 잘못 먹으면 피부 발진, 구토, 통증이 일었고, 이상행동까지 보였다. 본인의 발작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수많은 병원을 찾아다니며 온갖 검사를 한 결과 알게 된 단서는 바로 옥수수였다. 옥수수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모든 음식에서 옥수수를 제거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먹거리 속에 옥수수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눈에 보이지 않고 숨어있는 옥수수 성분을 모두 제거한 밥상을 차리자 놀랍게도 제이콥에게서 발작이 멈췄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에 옥수수 성분이 들어 있어서 밥상에서 옥수수를 제거하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옥수수 성분 없는 밥상 차리기에 성공하자 놀랍게도 제이콥에겐 발작이 멈췄다. 대체 무엇이 제이콥에게 문제였던 것일까. 유전자조작식품 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것이 바로 옥수수와 콩이다. 콩은 식용유와 간장, 된장, 등 온갖 식재료에 숨어있으며 특히 가장 심각한 것이 옥수수로 옥수수의 탄수화물을 변형시켜 과당으로 만들어지고 너무도 다양한 먹거리 속에 옥수수의 형태를 벗어나 숨어있는 것이다.


심각한 아토피의 원인 먹거리 속의 합성화학물질
잔류농약을 씻기 위해 채소 씻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남은영씨는 세 아이를 둔 엄마다. 외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한 아토피를 농약과 방부제 등의 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안전한 식재료로 바꾸고 매식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증상이 호전되었다. 결국 질병의 원인은 모두가 먹거리 속에 숨어있었던 것이다.


최고의 디톡스 식품인 된장과 간장
쇠를 먹는 인간 불가사리인 김승도님은 세계 기네스북 3개 부문에서 기록을 보유한 기인이다. 김승도님은 최고의 디톡스 재료로 된장을 꼽는다. 된장을 물에 타서 풀어 차로 마시면 만병이 치료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잘 발효된 전통 된장과 간장이 최고의 식품이자 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외에도 많다. 설탕이나 우유가 발효된 식품보다 소금에 발효된 발효식품 속에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이 함유되었다는 말이다. 특히 소금에서 미네랄 보충을 해주어서 다양한 질병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자연방식으로 잘 발효된 전통간장이나 된장을 꾸준히 먹으면 다이어트까지 가능하다.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로 유명한 최진규님도 오래 묵은 고추장으로 위암을 고친 사례를 들어 오래된 소금발효음식들이 약성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버려지는 미강으로도 사람을 살린다
‘현미김치’라는 독특한 발효식품을 개발했던 강재희님은 암과 같은 불치병을 흔하디 흔한 미강으로 고친다. 미강은 현미를 깍아 백미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로 대부분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지만 최근처럼 농약을 많이 사용하여 재배된 쌀의 미강은 동물사료로도 사용할 수 없을만큼 독성이 강하다. 유기농으로 키워진 쌀의 미강을 사용하여 청국장을 띄우는 방식으로 미강효소를 만든다.
미강효소를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는 내 자신의 약은 내 자신의 손으로 만든다는 것인데, 엄마가 대신 만들 수도 있다. 엄마의 미생물을 받아 태어난 우리들이 엄마나 우리 자신의 미생물을 함유한 손을 이용하여 미강을 버무려 만들어 유익균을 며칠 간 배양하여 다시 우리가 먹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유익균들은 그 숫자가 많아져서 우리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우리를 공격하는 유해균에게서 우리를 보호하게 되는 원리이다. 때문에 미강효소를 만들 때 물로 가볍게 손을 씻기만 하면 된다. 절대 비눗물로 빡빡 씻거나 남이 나의 미강효소를 만들 수가 없다.


자연주의 밥상과 집밥이 우리를 살린다
엄마의 산도를 지나면서 아이들이 출생할 때 엄마의 미생물을 받아 태어나게 된다. 그 아이들에게 엄마 손으로 만들어 주는 집밥이 그래서 보약이 된다. 그런데 갈수록 집밥 먹는 횟수가 줄어들고 합성첨가물과 농약에 찌들고 유전자까지 조작된 재료가 먹거리에 사용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별의별 이상하고 지독한 질병들이 창궐하고 있다.

슈퍼마켓에 즐비한 먹거리의 대부분이 오래 보관이 가능하도록 방부제와 항생제로 범벅 되어 있으며, 엄청난 종류의 화학합성물질들과 간사한 혀에 노크하기 위해 유해한 첨가물들이 덧붙여져 있다. 먹거리가 더 이상 사람을 살리는 먹거리가 아닌 독이 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맛과 영양에 더 이상 속지말자! 자극적인 밥상을 찾아 헤매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노라면 우리나라의 현실에 서글퍼진다. 최고의 밥상이란 간사한 혀가 선택한 밥상이 아니라 과거의 자연주의로 돌아간 진실하고 소박한 밥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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