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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대신 물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제14회 춘천국제물포럼' 개최

기사승인 : 2017-10-10 15:2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유미 원장(맨 좌측에서 두번째)은 물과 에너지, 식량 넥서스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9월 14.15일 양일간 제14회 춘천국제물포럼이 열렸다.

이번 물포럼에도 강원도. 춘천시. 환경부와 강원도 소재 대학과 여러 환경관련 시민단체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하여 열린 이번 포럼에서 주요한 내용으로는 강원도 가뭄대책과 에너지와 식량과 물의 넥서스와 물 분담금에 대하여 뜨거운 논의가 있었다.

유엔산하 생물다양성한국협회 배문 사무총장은 물을 인간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무분별한 개발로 다시 피드백이 되어 인간이 고통당하게 된다면서 물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입장을 기초로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대표는 한강물을 실제 사용하는 수도권에서 물 사용을 통한 이익을 상류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유미 원장은 물과 에너지, 식량 넥서스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하였고, 강원도 물 관리와 지속가능발전위한 수자원활용 세션에도 참가하여 소중한 의견을 피력했다.

1.석유에서 물로 산업의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한국이 물부족 국가란 인식이 부족하다. 단순한 물의 양이 아닌 수돗물로 사용되어야할 1급수가 모자란다는 뜻이다.

2.물을 이용한 수력발전으로 전기에너지를 만들 듯이 인체 역시 물을 이용해 ?세포에서 수력발전을 하여 에너지인 전기를 얻는다. 때문에 수력발전에 사용되는 물의 양 뿐 아니라 마시는 물의 질적 부분에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3.물은 식량과 에너지에 필요한 자원인 동시에 ?차세대 산업인 관광과 항노화산업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다양한 요소를 함께 연관성을 고려해야 관리개발 되어야 한다.

4.과거엔 생존을 위한 식량생산을 위해 물이 사용되었지만 이젠 건강장수를 위한 항노화 먹거리 생산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물에 대한 연구개발과 보존의 양면의 문제 역시 나라별로 다르다. 우리에게 맞는 한국형 모델을 만들어야한다. 예를 들어 국토가 넓고 천연자원이 많은 호주와 같은 나라는 많은 양의 천연자원을 경제발전의 재원으로 활용하지만 한국과 같이 국토가 작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우리가 갖은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작은 반도체칩과 핸드폰을 생산하여 경제를 발전시켜왔다. 한국이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적 물 활용모델을 만들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가야한다.

5.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강원도는 자연환경의 부가가치가 크다. 그런데 안타깝게 곳곳에 난립된 축사로 인해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 토양오염과 물오염은 밀접히 연결되어있다. 물과 밀접한 오염원에 대한 대책도 함께 수립되어야 한다.

6.강원도의 자연환경과 세계가 인정하고 한국에서 생수 중 최고에게 수여하는 으뜸상을 10년 연속 수상한 고품질의 약산샘물을 활용하여 관광과 물중심의 힐링을 연계하여 한국의 새 발전 동력을 만들어보자!
7.국민생수였던 삼다수의 제주도는 최근 축산분뇨로 인한 심각한 오염 사태로 그 정체성을 잃고 있다. 소중한 자원인 지하수에 대한 보호와 적절한 관리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생활폐수와 축산분뇨, 비료와 농약으로 인한 토양과 물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한다.

8.이미 중국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과 물, 토양오염 개선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토양오염에만 1차 800조를 쏟아 부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그 심각성조차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지속발전과 생존이 불가능한 날이 머지않아 닥칠 것이다.

9.물의 일원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원화와 통합화 역시 동시에 이뤄져야한다. 또한 물은 치유의 물. 음용가능한 물,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나눠 전문적으로 관리되어야한다.

10.세계적인 생수시장 추세가 기능성을 강조하여 어린이물이나 항노화물, 다이어트물 등으로 다양화 되어가고 있다. 한국엔 프레미엄 생수시장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질 좋은 기능성 물을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기능성 생수와 프레미엄 생수 시장을 만들어 석유대신 물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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