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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식품첨가물(食品添加物)은 결국 ‘돈’ 때문이다.

기사승인 : 2017-06-02 18:1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식품첨가물(食品添加物)은 식품을 만들 때 영양소를 더하거나 식품의 부패를 막고 색과 모양을 좋게 만들기 위해 식품에 넣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을 가리키는 말로 알게 모르게 마트나 시장에서 산 먹거리에 들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늘리고 유통과정의 부패를 막기 위해선 어쩔 수 없겠지요. "보기 좋은 떡이 맛있다"고 현대인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하고 신선해 보이기 위해 색소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인 1년 섭취하는 식품첨가물 25Kg
이런 식품첨가물은 음식물에 흔히 사용되는 성분으로 알레르기와 비만의 주원인이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이런 식품첨가물은 가능한 한 먹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식품업자들이나 이들에게 연구비를 받는 대학교수나 학자들은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화학첨가물은 체내에 들어가면 50~80%는 배출되지만 나머지는 배출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또한 하루에 먹는 첨가물의 수가 수십 가지가 넘는데, 이들이 서로 연관하여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실제로는 독성물질 중에서 서로 화합하여 더 심각한 악영향이 생기는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
 
무심코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에 숨어있는 화학합성첨가물들
예를 들어 점심때 간단하게 비빔국수를 먹었다고 하면 국수에 들어가 있는 방부제와 강화제 부터 시작해서 고추장에 들어간 방부제, 감미료, 양조용 첨가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여기에 비빔국수에 감자전을 곁들였다면 양념으로 들어간 간장에서 방부제, 감미료, 소포제, 양조용첨가물을 더 섭취하게 되고 초간장에 들어간 식초에서도 방부제, 감미료를 섭취하게 됩니다.

감자전을 식용유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니, 식용유로부터는 착유제인 휘발성이 매우 커 휘발성 유기물질(VOC)로 분류된 헥산. 어묵 두부국에는 어묵의 방부제, 감미료, 살균제, 두부의 살균제, 소포제, 강화제, 유화제, 간장의 방부제, 감미료, 소포제, 양조용첨가물까지 섭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끼의 식사만으로도 이렇게나 많은 식품첨가물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가장 위험하다!
그럼 우리 아이들의 식단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에는 착색제, 발색제, 살균제, 증점제, 품질개량제가, 케첩에는 유화제가 들어갑니다. 물론 식용유에 착유제가 들어갑니다.
맛살 달걀말이에는 맛살에 들어간 방부제와 감미료, 산화방지제, 발색제, 살균제를 섭취하게 될 것입니다. 몸에 좋은 멸치볶음에도 어김없이 간장에는 방부제, 감미료, 소포제, 양조용첨가물이 들어가고 물엿에는 소포제가 들어갑니다. 여기다 덧붙여 간장과 물엿은 대부분 가공식품 재료에 들어간 GMO로 만들었으니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공되지 않은 1차 농·수·축산물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들더라도 사용되는 장류를 비롯한 양념류를 통해 유해한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속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한 끼의 식사를 통해 최소 10가지 이상의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심각한 수준입니다.

식품첨가물(食品添加物)이란 말이 그럴싸해서 마치 식품을 제조할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식품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다만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갈 뿐입니다."

많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MSG
대표적인 식품첨가물 중 하나로, MSG의 주성분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은 많이 먹을 경우 신경막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유아의 경우 약간만 섭취해도 뇌하수체에 손상을 주어 성장 뿐 아니라 일반기능에도 이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민감한 사람은 두통, 메스꺼움,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존제
음식이 썩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 보존제에는 솔빈산, 안식향산나트륨, 프로피온산나트륨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발암성 물질로서 중추신경 마비, 출혈성 위염 등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다.
식품이 보관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균의 침투를 막기 위해 살균제도 쓰이는데, 이 살균제는 에틸렌옥시이디,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역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피부염과 고환위축 등을 일으킨다고 한다.

치자황색소
자연물질에서 추출한 천연색소이지만, 치자에서 황색소를 추출해 내는 과정 중 유해 물질이 첨가된다. 일부 동물실험에서 간독성이 보고된 바 있다. 국내에선 주로 노란 단무지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식빵
식빵에도 무려 8~13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이는 제과점 식빵도 비슷한 수준이다.
우유식빵을 만드는 경우 식빵의 주재료인 밀가루, 분유, 설탕, 우유, 이스트와 마가린 외에 재료를 잘 섞이게 하고 빵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는 유화제, 빵을 부풀게 하는 팽창제인 염화 암모늄과 황산칼슘, 단맛을 위한 포도당, 우유 향을 살리기 위한 합성 착향료인 밀크 에멀전, 빵이 빨리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젖산, 버터 향을 위한 합성 착향료인 버터오일 등이 들어간다.
또한 식빵을 만드는 데는 대부분 수입산 밀을 사용하고 있는데, 수입산 밀의 경우 운반 과정에서 변질을 막기 위해 수확 후에도 보관 과정에서 계속 농약을 뿌린다. 그리고 농약성분은 그대로 남아 국내까지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껌은 100% 식품첨가물로 만들어지는 식품으로 껌의 재료는 껌 베이스, 설탕, 물엿, 아스파탐, 타르색소, 합성착향료, 유화제 등이다.
껌 베이스는 우리가 예상했던 천연 치클이 아닌, 석유에서 합성된 플라스틱인 ‘초산비닐수지’에 약간의 천연 치클을 섞은 것인데, 최근 몇몇 종류의 껌에서는 천연 치클을 전혀 섞지 않은 100% 초산비닐수지를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풍선껌의 경우는 천연 치클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초산비닐수지만을 사용한다. 초산비닐수지는 불이 잘 붙는 성질인 인화성 물질로 초산비닐수지 자체는 인체에 무해하나 이 물질을 만들기 전 단계인 ‘초산비닐’은 인체에 해가 되는 물질이다. 초산비닐은 발암성 물질로 성장장애와 생식기장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후생성(우리의 ‘보건부’)에서는 초산비닐 잔류량을 5ppm 미만으로 정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경우 잔류기준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또한 껌은 포함된 합성착향료가 1~2% 정도인데 이는 일반식품의 합성착향료가 0.1%인데 비해 훨씬 높은 비율로 아이스크림 한 개에 들어가 있는 합성착향료보다 많은 양이다.

황색4호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인 아이스크림, 과자, 청량음료에 많이 쓰이는 황색4호는 몸 안에 들어가 축적되면 ‘메닐니트로소 효소’와 ‘에틸니트로소 효소’라는 유해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꾸준히 몸 안에 쌓이면 뇌 전두엽에 상처를 입혀 의욕을 상실케 하거나 폭력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3세 전 유아가 섭취할 경우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조미료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화학조미료는 최근 그 유해성이 계속 알려지면서 소비자에게 직접 팔기 보다는 과자나 어묵, 술 등을 만드는 제조공장으로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러한 화학조미료는 성장호르몬 이상, 생식기능 장애, 갑상선 장애, 제왕병 등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늘어나는 질병과 위협받는 국민건강
청소년들의 고도비만이 늘고 있고 소아암, 소아 당뇨, 장 누수증. 클론병. 백혈병. 아토피 등 심각한 질병들이 늘어나고 심지어 자폐증과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거나 산만하게 만드는 정신적 질병과 자살까지도 이런 먹거리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식사를 매일하고 간식거리를 입에 달고 살지 않나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여 년 전부터 국가기관인 식약처의 묵인으로 대기업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도 않은 유전자변형작물(GMO) 식재료들을 엄청나게 수입하여 (현재 식용 GMO 세계 1위 수입국) 식품에 사용되면서부터 온갖 새로운 질병들이 심각하게 창궐하여 질병 공화국이 된 것이 먹거리와 무관하지 않음을 자각해야 할 것입니다.
먹거리에 포함된 석유에서 추출한 화학합성첨가물, 합성호르몬, GMO, 항생제 등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서 이제 죽음을 부르는 밥상을 생명을 살리는 본래의 밥상으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재)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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