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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건강] 족저근막염과 근육

기사승인 : 2017-04-27 17:0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디스트레스 센터(DeStress Center) 강대규 대표

모든 것이 푸르러 진다는 5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지면서 산행이나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걷는 시간이 늘어 나는 시기가 되면 떠오르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족저근막염 입니다.

족저 근막이란, 뒷꿈치 뼈(종골)에 기시하여 발가락 기저 부위에 정지하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하며 발의 아치를 유지하여, 체중과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런 구조와 기능을 가진 곳에 잘못된 중력 부하로 인해 과사용이 일어나게 되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에 변성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족저근막염 이라 부릅니다.

▶ 증상 :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 호소, 처음에는 아프다가 걷다 보면 통증이 감소되는 현상, 발뒤꿈치 안쪽이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그럼 족저근막염이 있을 때, 관리해야하는 근육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맞는 운동방법으로 예방 및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1. 후경골근 (Tibialis Posterior Muscle)

▶ 어원 : Tibilis는 라틴어인 Tibia 이고 정강뼈(경골)라는 뜻을 가집니다. Posterior의 post는 라틴어인 atrerwards이고 뒤에라는 뜻을 가집니다. 두 단어를 합쳐 후경골근이라 부르게 됩니다.

▶ 기능 : 움직임으로 발목의 내반(Inversion) 및 굴곡 (Flexion) 담당하며 발목에 체중이 실릴 때, 내측종족궁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후경골근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는 족저근막에 과한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족저근막염에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치료시에 같이 보아야 할 중요한 근육입니다.


▶ 스트레칭 : 사진과 같이 테니스공을 이용을 하며, 공을 종아리 상단부 중앙에부터 시작하여 아킬레스건 상단부 위치까지 한 위치당 20초씩 유지하여 실시하여 줍니다.
공을 넣고 앉았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5초 정도만 실시하기 바라며, 발바닥이 저리다면 약간 외측 또는 내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실시 하시기 바랍니다.

2. 전경골근 ( Tibialis Aneterior Muscle )

▶ 어원 : Tibialis는 후경골근 어원과 같으며, Anterior는 ante의 라틴어 이며, 앞에(before)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경골근이라 부르게 됩니다.

▶ 기능 : 전경골근과 후경골근은 한 가지 기능이 다릅니다. 전경골근은 발목의 배측 굴곡의 기능을 후경골근은 족저굴곡의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후경골근과 같이 전경골근도 족저근막을 관리 예방하는데 중요한 근육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스트레칭을 꼭 실시 하시기 바랍니다.

▶ 스트레칭 : 위 전경골근의 근육 사진을 보시면서 나의 근육위치를 찾으신 다음 아래 사진과 같이 테니스 공을 경골부 상단에서부터 외측 복사뼈 반뼘 위 부분까지 수직적으로 옮기면서 공으로 자가근육이완을 실시하시면 됩니다. 위치에 20초를 기준으로 통증이 심한 곳은 5초 정도만 실시하시기 바랍니다.또한 무릎을 꿇기 힘드신 분은 발목 부위에 수건 또는 쿠션을 데어 주시면 조금 더 수월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3.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 Muscle)

▶ 어원 : 라틴어 접두사인 Quadri는 4개를 의미하며 ceps는 caput이라는 라틴어며 머리를 의미합니다. Femoris는 라틴어 femur의 속격이며 대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의미를 합하면 ‘대퇴에 있는 머리가 4개는 근육’이며 이를 의학용어로 대퇴사두근이라 부릅니다.

▶ 기능 : 무릎 관절의 신전(폄) 대퇴사둔근의 움직임에 대한 기능은 무릎관절이지만 대퇴사두근의 약화 및 기능이상은 보행주기 시작 동작인 뒷꿈치 닿기(heel strike)시에 대퇴사두근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는 다면 무릎이 굽어지면서 중력을 받게 되며 이것은 무릎 및 발목관절에 과부하를 가져오게 되어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을 예방 및 통증을 감소 시키기 위해서 대퇴사두근의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 스트레칭 : 대퇴사두근은 폼롤러(form roller)를 이용하면 쉽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두 가지 자세를 가지고 모두 실시 하며, 한 자세를 실시할 때 1분 정도 위아래로 반복하여 움직여 줍니다.
그리고 배에 힘을 주지 않으면 허리와 어깨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배에 힘을 주고서 움직이시면 대퇴사두근의 스트레칭과 코어근육까지 사용됩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 및 증상완화를 위해서 필요한 근육과 신경계통은 더 다양하지만 이 세가지 정도만 관리 하여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꼭 실시하셔서 건강한 발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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