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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건강] 수면부족은 뇌를 쓰레기장으로 만든다

기사승인 : 2017-03-03 15:3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자야 할 시간에 끙끙 앓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가슴앓이를 하면 머리는 노폐물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독소를 버리는 시스템이 다른 장기와 다르게 뇌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을 푹 자지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그대로 쌓이게 됩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치매도 오고 뇌의 이상도 오게 됩니다. 뇌의 구조적 특이점을 잘 이해해야 하며 건강장수를 위해서 숙면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약 1/3을 자는데 사용합니다. 그러면서도 수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 과학자인 제프 이리후 박사가 TED Talks에서 "잘 자는 것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를?소개합니다. 뇌 특유의 놀라운 구조를 해설하면서, 수면을 등한시하는 것이 얼마나 뇌에 악영향을 주는 지를 설명합니다. 이것을 알면 ‘수면부족이라도 괜찮아!’라고는 말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1. 뇌는 수면 중에 정화작업을 실시하고 수면 시에 활발해진다.
2. 수면부족인 사람은 뇌에 노폐물이 쌓여있는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노폐물이 쌓여 있기 때문에 수면부족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3. 뇌의 정화작업은 뇌기능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단히 중요하기에 수면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뇌는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 정화작업을 한다
뇌는 체중의 약 2% 정도의 무게밖에 안되지만 전체 에너지의 1/4 정도를 소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두뇌의 영양 부족은 생사에도 관련될 정도지요.
평소의 활동을 위해 필요한 영양과 산소는 뇌 속에 세밀하게 퍼져있는 뇌혈관에서 얻고 노폐물은 배출됩니다. 뇌를 제외한 전신에는 림프관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지만 뇌에는 림프관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뇌에는 전신과는 다른 노폐물 배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뇌에 퍼져있는 무색 투명의 액체인 뇌척수액(CSF)이 뇌 속 노폐물을 흡수하여 혈액을 통해?배출하고 있는 데, 이 척수액은 조직의 깊은 곳까지 깔려있는 혈관 외벽을 통해 노폐물을 회수합니다. 때문에 틈새가 없는 뇌 전체에 작용할 수 있고 이때 혈관은 림프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획기적인 구조는 뇌 특유의 방식으로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수액은 생물이 자고 있을 때만 작동한다는 사실입니다.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에는 노폐물 처리작업을 하지 않고, 수면에 들어갈 때만 정화 모드로 전환되어 그 날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뇌에 노폐물이 쌓이면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된다.
어떤 노폐물을 제거하는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뇌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의 일종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노폐물로 배출되어야 하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이 아밀로이드 베타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최근의 임상실험에 따르면 수면시간 감소와 수면의 질 저하와 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양(量)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것이 바로 알츠하이머의 원인이라고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수면을 소홀히 하면 뇌에 노폐물이 쌓여 알츠하이머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불면은 쓰레기를 한 달간 방치하는 것과 똑같다
부엌을 한 달 정도 청소하지 않으면 쓰레기와 먼지 등이 쌓여 심각한 상태가 되어서 부엌의 기능을 유지할 수가 없듯이 뇌의 청소를 계속 방치하면 회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뇌의 정화 작업은 뇌 기능과 건강상태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뇌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뇌의 역할을 잘 알고 수면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몸무게의 2%밖에 되지 않는 뇌는 4분의 1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렇게 뇌가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노폐물도 많이 쌓이기 쉽다. 자는 시간도 아껴 가며 공부한다는 것은 헛된 노력이며, 수면은 시험 공부 중에도 충분히 취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한 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의 보급이 필요하며 아침에 초콜릿을 먹으면 뇌가 잘 작동한다.

그래서 화이트 칼라 등의 사무직 노동자는 아침이 아니면 머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연일 야근 등으로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이다. 물론 노동의 종류가 두뇌 노동이 아니라면, 머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은 없다. 뇌에 노폐물이 쌓이면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력이 떨어지게 된다.
잠을 쫓기 위한 커피나 다양한 각성제가 최근에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데, 각성제 장기복용은 뇌에 노폐물이 쌓이게 하여 ‘뇌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우울증이나 정신질환 등도 뇌에 해로운 물질이 쌓인 것으로 의심된다. 우울증이나 정신장애를 약으로 치료하지 말고 좋은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에 관심을 갖는 것이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원저 : 鴨下 ゆかり / 번역 : 오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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