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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창립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 2018-06-18 17:0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대통령 주도의 강력한 남ㆍ북ㆍ중 국제고속철도 추진체 만들어야”
-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창립 세미나 개최 -

사단법인 유라시아 평화철도포럼(EPRF)은 5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한·중국 국제고속철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라시아 평화철도포럼과 대한교통학회, 박정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손혁재 EPRF 이사장과 박정 국회의원, 최기주 대한교통학회장,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 국회의원, 신창현, 이명수 국회의원,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기업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장 재임 당시인 2015년말부터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을 추진해온 양기대 EPRF 공동대표는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 구상과 효율적인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발제를 했다.
양기대 공동대표는 "남북철도연결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과제"라며 "대통령 직속으로 동북아 고속철도 경제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차원에서 강력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시진핑 주석 주도아래 일대일로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일본도 총리 관저 주도로 일대일로 대응정책을 만들고 있는 만큼 우리도 대통령 주도의 강력한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또 “현재 중국의 동북3성은 고속철도로 연결이 돼 있어 남북한이 고속철도를 연결하면 6시간 이내면 수도권에서 중국 베이징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갈 수 있어 동북아 1일 생활경제권이 가능해진다”며 지역의 평화뿐 아니라 경제적 번영에 혁명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장원 한국교통대 교통전문대학원장도 '남북한 고속철도 건설 대안 검토와 추진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국가 경제성장 및 남북관계의 진전에 따라 동북아지역 국제교통 수요는 더욱 크게 증가하고, 남ㆍ북ㆍ중간 철도 건설의 당위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자와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가 향후 남북철도 연결에 좋은 제안이 될 것이라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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