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2015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구정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기업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유일의 명전선물 전문 전시회로 매번 반복되는 설 선물세트는 몇 가지 내외로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식상하기 마련인데, 이에 폭넓은 명절선물 선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7개관으로 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의 다양한 품목들이 대거 참석해 백화점 및 일반유통을 통해 흔히 접할 수 없는 선물세트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또한,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명절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수수료가 발생되는 일반유통과 달리 생산?제조자가 직접 운영해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가 가능하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품명인’들의 고품격 설날 선물세트관을 운영하여 명절선물상품전의 심볼로 매년 선보이고 있다. 식품명인제도는 1994년부터 운영, 지정받은 식품명인 51명이 명절선물상품전에서 우리고유의 전통식품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 전시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명절선물상품전은 참가업체의 90% 이상이 생산?제조사로 선물의 신뢰성을 기반, 일반유통에 비해 최소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구매 및 계약이 가능해 경제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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