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애로중심 기술개발 및 지원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사승인 : 2014-04-01 11:1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귀농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맞춤형 기술정보 제공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만7천가구 4만7천명이 귀농ㆍ귀촌하였고, 귀농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없이 무작정 귀농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최소 3년 정도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예비 귀농인을 위하여 교육, 현장상담 등으로 준비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귀농정책, 교육, 주택·농지 알선, 영농기술 등의 상담과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운영 및 스마트폰 앱 서비스 제공, 신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귀농ㆍ귀촌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정보 제공, 맞춤형 상담 등 체계적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정책, 교육, 지역별 작목선정, 농촌생활 등 정보제공 확대하고, 귀농ㆍ귀촌 3년 이내의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 실시하고,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이동 홍보관을 연 10회 이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과정 지원으로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에 귀농상담을 한 사람 중 16%가 농촌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육 등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친환경ㆍ유기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친환경농업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적정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비료 사용처방 대상작물 확대(115작물) 및 농업환경자원(과수원 토양 물리화학성ㆍ미생물 1,964점, 농업용수 1,300점)에 대한 변동조사를 하고 있으며, 토착천적(목화검정진디벌)을 이용한 진딧물류의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위해요소 관리(HACCP), GAP 실천기술 개발을 위해 다소비 농산물의 생산단계별 위해요소 및 오염실태 조사하고,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GAP 생산 가이드 개발(과수ㆍ채소류 5종)했습니다.
또한 농자재의 안전관리와 부정ㆍ불량 농자재 근절을 위해 단속과 안정성평가를 강화하고, EU의 한시적 사용금지 농약(4종 107품목)의 꿀벌 위해성 재평가 실시와 공시ㆍ품질인증 유기자재 독성심사(80건) 및 수입비료 검사관리(70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IT나 BT를 접목한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어떤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나요?
금년에는 작년에 수립한 방향과 계획에 따라 농업인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농업인, 소비자의 현장애로를 해결하는 ‘고객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업무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현장지원단」을 분야별로 운영하여 직접 애로 해소하고, 농업ㆍ농촌의 6차 산업화, 첨단기술과 융복합 등 창조농업을 기반으로 농가소득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농업ㆍ농촌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로봇개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접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노동력 부족문제 해소하고,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인공장기, 인공뼈 등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할 것 입니다. 농업인 여러분도 기술수준과 경영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 교육을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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