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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지역 가을채소 종자지원」 행사

(주)농우바이오, (주)코레곤종묘의 후원받아 대북지원단체인 (사)푸른나무,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에 전달

기사승인 : 2013-10-01 12:0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난 8월 23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한국민속식물원에서는 (재)국제농업개발원과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사)푸른나무,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연변과학기술대학이 주관하고 (주)농우바이오, (주)코레곤종묘 후원한 「북한 수해지역 가을채소 종자지원」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주)농우바이오, (주)코레곤종묘 등 종묘회사의 후원으로 한국산 가을 파종 채소종자인 무우, 배추, 파, 당근, 상추 등 5종류이며, 중량은 2,940kg, 파종면적 약 5억 평(제주도 면적)에 파종할 수 있으며, 시판기준가격 약 9억 1천만 원에 달하는 양이다. 
(재)국제농업개발원은 지난 2011년까지 국제 NGO단체인 “사랑의 농촌개발운동(LFAN)” Jin Kim회장을 통해 "사랑의 채소 씨앗"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한 바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코레곤종묘의 양동훤 대표, (사)푸른나무 곽수광 대표,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최청평 사무총장,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동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채소종자를 인도받게 되는 단체는 (사)푸른나무와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다. 
(사)푸른나무는 통일부산하의 인도적 대북지원 비영리단체로 북한의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와 단독 합의서를 체결하고, 북한의 11개 농아, 맹아, 장애인 특수학교 및 편의시설에 식량지원, 생필품 보급, 시설 개보수 등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로 연 6회 이상 직접 방북하여 모니터링 및 시설방문을 하고 있다.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북한과 중국 등 동북아 지역의 우리 동포들에게 식생활 개선 및 교육시설 및 거주시설환경개선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채소종자는 통일부의 반출허가를 받는 대로 북한 전지역의 11개 장애인특수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시설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재)국제농업개발원이 주도적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가을 채소종자 지원을 통하여 남북의 신뢰회복과 민족 통합을 이루는데 일익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남북간 숙원과제인 한반도 통일의 꿈과 동북아공동체 비전을 이루어 나아가는데 중요한 사업이라 판단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주)농우바이오, (주)코레곤종묘가 보내준 채소종자. 총중량 2,940kg, 파종면적 약 5억 평(제주도 면적)에 파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연구소장이 채소종자 파종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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