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3-08-01 11:1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올해 8회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지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컨셉으로 농어촌 주민과 도시 관람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구현했다. 지난해 행사보다 마을과 지자체의 참가율이 높아 참가규모와 체험 마당이 크게 늘어났으며 각 도별로 지역과 마을의 고유한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몄고, 지역별 다양한 농어촌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였다. 주요 도별 체험장에서는 솟대, 감귤쨈, 대나무 컵, 꽃사탕 만들기 체험과 한과, 치즈, 고추장, 강정 등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외에도 잊혀져가는 각종 전통놀이도 배워볼 수 있었다. 또한 지역별로 구분된 전시장 곳곳에서 시식할 수 있는 민들레 효소차, 연잎차, 유기농 콩와플, 오미자 슬러시 등과 같은 지역별 향토음식도 즐길 수 있으며, 지역별 특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돼지감자차, 버섯짱아찌, 산야초 효소, 토굴 새우젓 등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다양한 농산어촌 체험을 한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자녀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도시민과 농어촌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도시민들에게 우리 농어촌체험마을의 알차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알리고 여름 휴가지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