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3-08-01 11:0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김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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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약용식물원은 2009년 9월에 착공에 들어가 2011년 5월에 완료됐으며, 인삼특작부 내 5ha 정도의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시각원, 청각원, 후각원, 미각원, 촉각원 등 주제별로 구성돼 있으며 총 약용식물 880종을 만나볼 수 있다.
약용식물원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시 전문가의 안내 받기를 원하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www.nihhs.g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인삼특작부로 전화예약(043-871-5577)하면 된다.
한국약용작물학회, 한국생약협회 등 관련 학계와 연구기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약용식물원이 조성됨에 따라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한의학과 약용식물자원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차선우 과장은 “국립약용식물원의 공식 개원을 통해 약초 농가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관련산업 활성화 및 FTA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나라의 농업환경에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토종약초자원의 국가관리 체계와 이를 토대로 한 추출물은행을 구축함으로써 천연물연구의 활성화 및 신기능성 식·의약품 개발에도 많은 기여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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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수 열매를 맛보는 관람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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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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