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Biome

HOME > Biome

국내 최초 아로니아 조직배양묘 생산공급하는 호트팜 이영자 대표

기사승인 : 2013-05-01 07:20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으면서 소비자들의 과수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지는 가운데, 베리류가 주목받고 있다. 베리류 중에서도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가장 풍부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작목이 아로니아(블랙쵸크베리)다. 아로니아는 영하 40도에서 끄떡없이 추위를 이겨내는 작목으로 병충해에도 강해 유기농 재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호트팜(대표 이영자)은 1988년 창업이후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등 베리류를 전문 생산ㆍ컨설팅하는 선도 회사이다. 농경과원예(대표이사 이영자) 부설 연구소이기도 한 호트팜은 국내 최초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조직배양에 성공,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조직배양묘를 수입 대체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우량무병묘 생산체계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호트팜 농장은 무균조직배양실 165㎡, 순화실 100㎡, 조직배양 육묘장 3,300㎡를 갖추고 연간 100만본 이상의 베리류 조직배양묘를 생산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식물의 생장점을 배양해 건전한 식물체를 만드는 기술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호트팜이 블루베리와 아로니아의 조직배양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삽목에 의존해오던 이들 베리류의 조직배양묘 생산·공급 시대를 활짝 열었다. 
조직배양묘는 삽목묘에 비해 뿌리 활착력이 높아 나무 생장이 빠르고 묘목생산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할 수 있으며 새가지 형성이 왕성해 수확기간을 단축하고 다수확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오랜 수명을 유지해야 하는 과수묘목에서는 삽목묘가 아닌 조직배양묘를 선호하고 있다.
호트팜은 조직배양 등 묘목생산 시설을 갖춘 연구동 이외에 아로니아 농축액 가공시설과 아로니아 카페까지 완비하여, 생산에서 가공ㆍ유통ㆍ소비까지 이어지는 일괄시스템을 갖추었다. 한국블루베리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 대표는 아로니아가 국민건강과 한국농업의 지킴이로서 호트팜 더 나아가 우리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써 보답을 해줄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저작권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