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8-12-14 22:33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애플이 아이폰에 탑재될 셀룰러 모뎀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구성 하드웨어 중 하나인 셀룰러 모뎀(cellular modem)을 연구하고 있다는 증거를 찾았다"며 "구인란에 샌디에이고 사무실에서 일할 셀룰러 모뎀 시스템 설계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이러한 독자 개발 배경에는 퀄컴과의 관계 악화가 작용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퀄컴 칩을 사용했지만 최근 인텔 칩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인텔 모뎀 칩은 퀄컴과 비교해 통신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성능이 떨어진 것으로 테스트 결과 밝혀졌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해부터 아이폰에 탑재한 핵심 AP 칩 'A11 Bionic'처럼 지금까지 여러 커스텀 칩을 독자 개발해 왔다. 이러한 개발 전략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모바일 단말기뿐만 아니라 맥(Mac)용 제품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2020년에는 맥용 CPU도 애플이 독자 개발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올 정도다.
![]() |
| ▲ 애플이 독자 개발한 AP 칩 'A11 Bionic' [애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