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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茶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나눔 축제” 제32회 차의 날 기념 행사

기사승인 : 2012-07-01 17:14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난 5월 24~25일, 신록과 더불어 햇차가 나오는 계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사)한국차인연합회가 주최한 제32회 차의 날 기념행사가 “우리 茶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나눔 축제”라는 주제로 시행되었다. 
(사)한국차인연합회는 1979년 창립이래 한국의 차문화를 국민적 생활문화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는데, 茶聖으로 불렸던 초의선사가 기거하던 일지암 복원(1980),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가져왔던 김대겸公의 차시배지 추원비 건립(1981), 차문화 중흥을 위한 ‘차의 날’ 선포후 매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다도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국다도대학원을 운영하여 올해로 제19기에 이르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흥선대원군에 대한 헌다례(獻茶禮)를 비롯하여 차의 날 기념식과 올해의 명차, 명다기 시상식이 있었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차와 관련된 창작활동과 무대공연을 볼 수 있게 하고 우수한 茶와 茶器 작품을 시음과 전시함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차 맛을 볼 수 있는 찻자리도 마련해 한마당 나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박권흠 (사)한국차인연합회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차의 날 기념식은 어느 때보다 화려한 날씨에 전국의 많은 차인들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되어 기쁘며, 앞으로 한국 차문화가 크게 발전하리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다도교육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많이 가르쳐 다도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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