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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타견 '과즙' 복제견 탄생

기사승인 : 2018-12-20 18:57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영화와 TV에서 맹활약을 하는 스타견 '과즙'의 클론이 탄생했다. 

 

▲ 중국 스타견 과즙(오른쪽)의 복제견이 탄생했다. [인사이더 웹사이트 캡처]

 

중국에서는 반려동물 복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과즙 클론'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과즙은 어렸을 때 중성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새끼가 생길 수 없다. 하지만 베이징에 사는 동물 트레이너이자 주인 후 준씨는 과즙의 모습을 오래 남기고 싶어 복제를 결심했다.

 

후씨는 "과즙은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지적 재산권이다"고 주장한다. 그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의 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이징곡물생물과학기관(시노진)를 방문했다. 비용은 최소 38만 위안(약 6212만 6200원)이다.

 

연구소는 과즙의 하복부에서 채취한 피부 샘플에서 DNA를 추출한 후 수정란에 이식했다. 수정란은 비글 대리모에 이식하여 지난 9월 중순에 복제 강아지가 태어났다.


시노진의 미지동 최고 경영자(CEO)는 유전자 편집을 포함한 관련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이유로는 "반려동물과 오래 함께 있고 싶어하는 주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중국은 유전자 복제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 산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 연구소에서는 올해 세계 최초의 복제 원숭이 2마리가 탄생했다. 

 

후씨는 "아직 클론이 강아지 쇼 비즈니스의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매우 소질있어 과즙보다 인기 있는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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