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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기사승인 : 2021-10-30 16:47

 

이유미 (사)생물다양성한국협회 이사장

          바른몸관리지도사 양성

          시인

 

 

 

꼭 참석해야할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

가을단풍이 참 쓸쓸하면서도 아름답다.

한쌍의 남녀가 백년가약을 맺는 것을 보니

이런저런 상념에 사로잡히게 된다.

 

나는 대학졸업 후 바로 한양여고에서 

교편을 잡았었지만 몇개월후 그만두었다.

 

그런데  관악구에서 유아원을 맡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자재파동으로 인해 건물공사가 지연되면서

변동이 생겨 버렸다.

그때 그 길로 갔다면 아마 유아원이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30대 초에는 대학가에서 커피전문점 

체인사업을 시작하여 베이글하우스라는 

커피집 본점을 시작했는데 중간에 남편의

의처증으로 인해 체인사업 동업을 중단하게 되었고

샘플로 만든 커피집을 몇년 운영하기도 했다.

남편의 변심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식품회사 대표가 되어있을것이다.

 

아이엠에프가 터지기 전 

남편소유의 부동산이 아파트 건축에 수용되어

제법 큰돈을 받게 되었다.

나는 당시 폭락한 동부이촌동 아파트를

10채 정도 구입하자고 제안했는데

남편은 주식에 몰빵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만약 그 때 아파트 10채를 구입했다면?

나는 복부인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항상 방해하고 나섰다

점쟁이들은 그런 나에게 

진수성찬이 차려져있는데

내 숟가락이 없어서 굶고있는 형상이라고 표현했다

아마 지금같아서는 그냥 손으로 집어먹지.하면서

더 고집을 부려 운명을 개척했을 것이지만....

 

그러던 내가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맨처음 시작한 일이 뜸사랑 상해지부 의료봉사였다

내가 주관자여서 큰 비용은 아니지만 

내가 비용을 주로 대면서 열심히 봉사했다

그게 시발점이 되어 상해에 김남수옹을 초대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있던 자연치유쪽으로 발을 딛게 되었다.

 

한국에 돌아와 건강 온라인카페 '약끊사'를 운영하면서

목요모임. 토요모임이란 오프라인의 무료의료봉사팀을 운영하고

자연스럽게 자연치유사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급기야 생명살림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되어

차례로 농업재단과 환경단체, 독도단체 운영을 맡게 되었다

 

운명은 때때로 나의 길을 가로막고

때로는 나의 손을 잡고 이끌어간다

돌아보니 어느덧 세월이 10년이 지나간다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데서 서성이면

하늘은 여지없이 매몰차게 끊어버렸고

나는 이제 내 운명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매일매일 열정을 다해 나의 길을 가고 있다.

 

16년의 해외생활을 끝내고 완전히 귀국하여

한국에서 공익일을 시작하고 사람에게 실망하여

모든 것을 그만두고자했을 때 하늘의 소리를 들었다.

 

너는 언젠가 죽어 사라지겠지만

네가 만든 건강법은 영원히 남아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다.

죽는 순간까지 정진하고 정진하라!“

이 길은 하늘의 명령이고 생명살림의 길이다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지만

나의 진짜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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