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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기사승인 : 2020-03-11 10:11 기자 : 김심철

이유미    시인/ 셀프건강법 유미테라피 창안자/바른몸관리지도사 양성교육

 

모두가 평화를 원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평화보다 전쟁을 원하는 세력은 항상 존재했다.

실제로 인간의 역사는 전쟁으로 쌓아올린 결과물이다.

 

전쟁은 항상 명분을 가진다.

전쟁의 명분은 진실과는 상관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전쟁은 이긴 자에게 반드시 쟁취할 이득을 얻게 한다.

하지만 상처와 패배만 모두에게 안겨주는 참혹한 전쟁도 존재한다.

 

최고의 정치는 태평성대를 이루는 것이지만

태평성대에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

목마르면 우물을 파는 것이니 당연하다.

 

길가 선거현수막에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문구가 등장했다.

나는 매우 씁쓸하다

 

세계는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은 적과

전쟁 중이라고 하지만 실은 우리의 적은 공포.

공포를 이용한 정치, 경제적 이득획득은 그 자체가 악이다.

 

신천지 같은 세상종교들도 문제지만

진실보다는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사용되면

그 것은 민중을 속이는 결과물이다.

 

진짜 바이러스는 민중을 한쪽으로 몰아가는

돈과 권력에 매수되어 거짓뉴스를 남발하는 언론이고

이권을 저울질하는 정치판이다.

 

민생은 지금 풍전등화인데 바이러스를

누군가의 이권을 얻기 위한 명분으로 사용한다면

민중의 진정한 적이고 악의 축이 아닐 수 없다.

 

바이러스사태가 현대의학과 사이비 전문가에 의해

소독. 항생. 백신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심지어 사회적 거리두기란 명분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한 세상이 더욱 폐쇄적이 될까

나는 그 것이 두렵다.

 

바이러스는 진정한 우리의 적이 아니다.

그저 당단백물질인 바이러스가 인류의 적이라면

인간은 너무도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가 아닌가!

 

진짜 적은 바이러스가 조장한 공포이고

그 공포를 이용하여 이득을 저울질하는 사악한 집단이고,

공포를 만든 자와 공포에 질린 자 모두가

패배자가 되어버리는 최악의 사태이다.

 

인간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마스크를 구하러 전전긍긍하고

마스크와 소독제와 백신이

우리를 지켜줄 구원투수라고 믿는 민중.

공포를 조장하는 사이비 전문가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낄낄거릴 누군가가

공존하는 이 우스꽝스러운 세상이

어서 천지개벽하여 진정한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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