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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의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는 생물다양성 운동에 동참하자!

기사승인 : 2019-06-03 11:27 기자 : 김심철

생물체의 지옥을 천국으로 바꾸는 생물다양성 운동에 동참하자!

  65일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민병두 국회의원과 (사)생물다양성한국협회가  주관하는 제 7회 국회생물다양성 포럼과 이사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호 초대이사장은 2013년 사단법인 창립 개회사에서 16세기 르네상스가 인간의 재발견이었다면 21세기는 자연의 재발견이라는 신르네상스 시대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은 한국에서 생명다양성이 주제가 되는 평화공원을 만들어 생태통일부터 이루자고 강조했었다.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유미 이사장은 솔표 조선무약을 창립한 시아버님의 기념사업회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과 울릉도초대군수였던 외증조부 배계주 기념사업회를 운영하고 미생물협회 한국마이크로바이옴의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50년 역사의 농업재단에서 국민의 바른 먹거리 운동을 주도하고 건강 월간지를 발행하면서 누구나 스스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자석괄사요법을 창안하여 전국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문사일송NEW”를 만들어 인쇄매체에서 온라인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자료사진) 2017년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유미 이사장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생물의 생물다양성, 왜 중요한가?”로 무분별한 EM살포의 문제점과 우후죽순으로 판매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술 막걸리의 재료인 누룩의 독립이 절실하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미생물의 다양성이 확보되어야 인체는 물론이고 토양생태계가 건강해진다. 이유미 이사장 체계로 새로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한국협회는 이 날 36개의 한국생명운동연대와 여러 환경단체와 함께 생명지킴이봉사단 발대식도 준비하고 있다.

 

(자료) UN생물다양성한국협회 깃발

생물다양성이란? 

UN의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협약, 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UN의 세계 3대 환경국제협약 중 하나이다. 강원도 평창에서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CBD) 12차 당사국총회가 열렸고 생물다양성한국협회를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구성되었다.  

한국은 154번째 생물다양성협약의 회원국이면서 108위의 생물다양성지수로 부끄러운 현실이다. 석유화학문명으로 인한 지구생태계의 파괴는 심각하다. 석탄과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지구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생태계는 미세플라스틱과 화학물질로 인해 교란되고 조화롭게 상생하던 지구의 생명체들은 죽어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인재(人災)로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은 지구의 멸망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물다양성은 생명다양성으로 이해하면 더 설득력이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은 인간을 위한 자원개발과 대립되는 용어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입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준이 된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동식물과 미생물, 생명체의 유전자와 지구의 생태계의 3가지가 모두 생물다양성에 포함된다. 

생물다양성은 생태 가치와 더불어 경제사회적 가치도 매우 높다. 토종 생물종(生物種)에서 나온 물질이나 유전자가 엄청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종묘회사에서 개발된 청양고추가 몬산토에 인수되어 한국인이 값비싼 로얄티를 지불하는 현실을 보면 이해할 수가 있다. 토종종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토착미생물로 최근 미생물의 산업화와 더불어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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