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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지혜 ‘두엄’의 재발견

기사승인 : 2018-02-13 16:1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 자연치유관광포럼 상임이사, 엔자임하우스 대표 박 포

저체온증으로 질병이 온다
병원성 세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현대인은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대부분 저체온증을 앓고 있다. 인체 내부온도가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암세포의 증식이 증가하고 생활습관성 만성질환도 많아진다. 정상 세포는 체온이 45도까지 견뎌도 바이러스균은 40~45도에서 사멸합니다. 인간이 성행위를 할 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온도로 알려진 체온 37.2도가 바로 병이 없는 상태의 체온이다.

면역학자인 일본의 아보도오루 교수가 지은 저서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 무산소·저체온’에 의하면 암세포는 무산소와 저체온 상태에서 적응과정에서 발생한 세포로 심부체온이 39도 이상일 때 자연 사멸한다고 주장한다. 심부체온이 상승하면 몸 스스로 항체와 인터페론의 생산을 늘려 면역시스템이 가동되어 체온면역이 올라간다. 적절한 범위 내에서 온열요법을 사용한다면 호흡기감염증부터 대상포진, 감기, 독감, 만성피로증후군, 에이즈에 이르기 까지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두엄의 발효열을 치유에 활용한 조상의 지혜
인류는 수천 년 동안 경험적으로 터득하여, 고대 로마인들은 냉·온욕이 가능한 목욕시설을 지어서 이용하고, 핀란드인들은 사우나를, 러시아인들은 증기욕을 애용하여 왔다, 특히 우리 선조들은 화로, 아궁이, 온돌방 등 온열을 건강관리에 잘 활용하였다. 특히 이미 오래전부터 인분의 미생물의 발효를 이용하여 식물의 천연비료로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비가 오거나 습도가 올라가면 두엄 속 온열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척추나 골반, 부종이나 통증을 두엄 속에 있는 온열(효소온욕)을 활용하여 치유에도 활용하여 왔다.

이처럼 천연 발효열을 이용한 온열은 체내로 침입한 병원성 세균을 죽이거나 독소와 노폐물 등 불순물을 땀으로 배출하는 시키는 효과적인 자연치유 과정으로 인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심부열을 이용한 온열요법의 효과에 현대의학도 관심
항암치료에 온열요법을 병행한 결과 암의 크기가 줄어들어 최근 유럽 종양학회 중심으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시 온열요법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인체 내 심부체온을 올리면 정상세포는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하지만 암세포는 발한기능이 저조하여 열을 분산시키지 못하게 되어 암세포 조직은 성장이 억제되고 스스로 파괴되기 시작된다.  암세포가 열을 받으면 스트레스 단백질을 발생시키는데 이때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항암화학요법과 온열요법이 병행하게 되면 약제의 세포 독성은 증대하고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이 감소되어 오심, 구토, 백혈구와 혈소판의 감소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줄어든다. 때문에 병원에서 온열요법을 권장하고 비용대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온열요법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아 건강보험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암에는 단독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전망이 밝다.

두엄 속 主미생물 분리배양
본인은 1972년 삿보르 올림픽 때 일본인들이 미생물찜질(일명 효소온욕)을 상업화한 것을 보고 힌트를 얻어 2002년에 두엄 속의 주 미생물인 바실러스코아굴런스(Bacillus Coagulens)라는 고온성 미생물을 분리 배양하여 쌀겨믈 발효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열에 전도열 및 복사열(원적외선에너지) 및 고온성미생물이 만들어낸 효소의 작용을 확인하여 ‘효소온욕’이라는 미생물찜질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6년간 15만명을 입효시켜 임상체험을 진행하였다. 주로 예방에 더 중점을 두고 미용상태와 혈액순환, 아토피의 개선과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운동과 효소부족으로 인한 해독 및 체질개선 및 체형교정 등 미병상태(아건강상태)까지 다양한 임상결과를 확인하였다.

효소온욕의 기전은 고온성미생물이 만들어낸 천연발효열 중 원적외선에너지가 피부 속 4 ~ 5cm 이상 들어가 심부체온을 올려 체내 대사효소의 활성을 높이면서 면역력과 항상성이 증가하고 부수적으로 노폐물이 땀을 통해 배출되고 혈행 및 대사가 개선되어 몸 안의 자연치유력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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