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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아라우새마을농업학교 현장을 가다

국제농업개발원, 아구산델노르테州 칼멘郡에서 8주과정 「망고스쿨」 운영

기사승인 : 2017-12-06 14:2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국제농업개발원은 행정자치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 아구산델노르테州 칼멘郡에서 「아라우 새마을농업학교 망고스쿨」을 운영하였다.
아라우새마을농업학교는 2013년 필리핀에 닥친 초대형 태풍(요란다)를 복구하기 위해 한국의 아라우부대가 파병되어 활동하면서 시작되었다. 1년간의 복구활동을 마친 아라우부대가 철수직전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새마을농업학교를 지었고, 여기에 농협중앙회에 협조를 구해 트랙터 2대(110마력, 55마력) 등을 지원받아 농업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망고의 속성과 재배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국제농업개발원은 2015년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행정자치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응모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아라우 새마을농업학교」을 아구산델노르테州 칼멘郡에서 「망고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
칼멘郡은 망고가 지역특산품이었으나 최근에 지구온난화에 의한 엘니뇨 현상으로 망고 생육이 부진해 지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에 칼멘郡 라몬-칼로 군수는 개인적 친분이 있는 박남규 국제농업개발원 필리핀 지사장에 도움을 요청했고, 재단은 이에 대한 대책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아라우새마을농업학교 교육과정을 칼멘郡에서 망고를 재배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망고스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망고쥬스와 건망고 가공기계 소개

교육 프로그램은 망고재배 전문가가 있는 아구산델노르테州의 카라가대학의 자문을 받아 8주 과정으로 편성했다. 망고의 속성, 유기퇴비 생산, 살충제 살포, 봉지작업, 가공 및 유통 등 망고 재배와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를 전문가를 통해서 교육이 진행되었다.
망고스쿨은 지난 8월에 1기생 20명이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진행된 2기 교육은 8주(9/18~11/10)간 20명의 망고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살충제, 살균제 살포 실습
망고 수확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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