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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그림 전시회, “韓國의 落落長松”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 정영완 이사장 소나무그림 개인전

기사승인 : 2017-11-06 14:19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난 10월 11일,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는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를 설립한 이사장이면서 소나무 보호 캠페인 작가인 정영완 이사장의 소나무 그림 “한국의 낙락장송”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정영완 이사장은 2013년부터 소나무그림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이번이 5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종원 (사)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 정창현 14대 국회의원, 황재우 전 경남대 교수, 김휘동 전 안동시장, 황재국 강원대 교수, 김대원 경기대 교수, 최현협 전 강원대 총장, 최선주 전 춘천국립박물관장, 김원 아트매거진 발행인 등 소나무를 사랑하고 정영완 이사장의 소나무보호운동을 함께하는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정영완 이사장의 전시회를 축하해 주었다.

명목(名木) 소나무의 늠름한 모습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작품화
단단한 바위에도 뿌리를 내리고 엄동설한에도 푸른 빛을 지키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는 한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라는 구절에서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불변함을 상징한다.

정영완 이사장은 소나무가 좋아 전국의 명목(名木) 소나무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우뚝 서있던 소나무가 다시 찾았을 때에는 고사(枯死)되어 버리는 안타까운 사례를 여러 번 목격하면서 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소나무의 보호를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를 결성해 소나무 보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국에 천연기념물과 지방 보호수로 지정된 명목(名木) 소나무를 찾아 가장 늠름한 모습을 담기 위해 소나무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소나무가 죽고 없어져도 작품으로 남겨 보존하면서 여러 사람이 공유함으로써 소나무 보호와 사랑에 더욱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명목(名木) 소나무들을 작품화 하는 것이다.

김휘동 전 안동시장(좌)과 정영완 이사장(우)

디지털 아트기법으로 실물과 다름없는 소나무 작품
그리는 작업도 일반적인 드로잉 기법과는 달리 디지털 아트 기법으로 작업을 한다. 천연기념물이나 지방보호수로 지정된 명목(名木) 소나무를 정밀하게 사진촬영 후, 그 사진을 바탕으로 컴퓨터를 활용해 바탕그림을 그린 상태에서 붓과 주사기를 이용해 정교하게 채색을 한다. 소나무의 수피, 색감, 질감 등의 실체를 왜곡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작품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정영완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민족과 함께 동고동락해왔던 소나무의 가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소나무 보호를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소나무보호협회 운영에도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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