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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승마’

기사승인 : 2017-10-10 14:1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귀족 스포츠였던 승마가 이제 서서히 국민들과 함께 하는 생활스포츠로 탈바꿈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말과 함께 살아가는 몽골인 만큼은 아니지만 이미 한국 곳곳에 승마장이 마련되어 있고 생활승마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말 관리비용 등을 n분의 1로 나눠서 승마를 함께 하는 곳이 늘어나서 승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승마는 비싸고 위험한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이제 말 종류도 조랑말과 당나귀까지 가세하여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졌고 동호회를 통해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 선배들에게 승마기술을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다.

생활승마의 장점으로 신체적 효과가 있다.
승마는 신체의 유연성, 평형성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근력과 지구력도 향상시켜준다. 움직이는 말 위에서는 균형감각을 계속 요구한다. 또한 신체의 다양한 근육을 자극해 몸의 균형감을 잡아준다. 승마는 속보와 구보 등 여러 가지 걸음걸이가 있는데, 이러한 동작들은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넓혀주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일정한 호흡으로 폐활량 역시 늘어나서 탁월한 유산소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승마는 기본자세부터 몸의 각 부위를 긴장시킨 채 중심을 유지해야 되기에 괄약근에 힘이 들어가 골반과 괄약근 등의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중년여성들에게 좋은 스포츠이다. 허리디스크 혹은 협착증도 승마로 바른 자세를 통한 자세 교정도 가능하다. 또한, 승마는 칼로리 소모량이 매우 많은 운동이다. 45분 승마 운동량은 축구경기 45분과 맞먹는 수준으로 꾸준히 하면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승마로 인해 바로 나타나는 효과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내장근육으로 인해 변비해소가 되어 건강유지에 아주 좋은 스포츠란 것이다.

생활승마는 우울증 해소와 같은 정신적 효과가 있다.
승마는 이런 신체적인 운동일 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해 건전한 사고능력 역시 향상시켜 주는 스포츠이다. 말과의 교감으로 정확한 동작과 빠른 반응으로 대처하는 것이 승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 외에도 승마는 성취감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그리고 승마를 하면서 몰입을 하게 되어 집중력도 향상되고, 정신력도 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야외에서 말을 달리다보면 오래된 우울증까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도 하게 된다.

당나귀 승마가 늘어나고 있다.
승마라고 하면 보통 말을 타는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데, 말 외에도 조랑말, 당나귀도 이에 해당된다. 당나귀로 승마를 배운다는 것이 조금 신기할 수 있지만, 처음 승마를 접할 경우에는 조랑말이나 당나귀로 접하면 더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말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때 당나귀나 조랑말은 그리 높지 않아 자신감을 가지고 탈 수 있다.

또한 당나귀는 쉽게 사람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겁이 많은 사람들도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당나귀는 말과 달리 말발굽을 갈지 않아도 되어서 관리가 수월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특징이 있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동호회 중심으로 당나귀 승마가 점차 국민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경우 말보다 당나귀가 좋으며 말만큼 높지 않아서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일반 승마처럼 멋스러움은 떨어지고 어느 정도 승마에 익숙해지고 나면 당나귀 승마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당나귀라고 해서 승마보다 꼭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으니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스포츠’로의?활성화가 필요한 생활승마
과거 승마는 귀족스포츠라는 선입견과 접근성도 떨어지는 승마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던 스포츠였다. 하지만 최근 많은 승마동호회들이 생겨나고, 승마를 체험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점점 대중화되어가고 있다. 승마도 해보고 승마 관련 놀이체험도 할 수 있는 목장과 테마파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에서 무료승마 강습회도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승마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승마와 친해지고 싶다면 승마동호회를 노크해보자!
승마를 하면서 동시에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인 ‘승마동호회’. 승마동호회에서는 승마에 입문하는 사람부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사람까지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엘리트교관 및 코치가 레슨을 해주기도 하고 실력이 되면 시합출전도 가능하다. 승마여행이나 승마투어도 동호회에서 계획해서 함께 가기도 한다. 대부분의 입문자들이 동호회를 통해 배우는 추세라고 한다. 기초적인 승마자세, 고삐 잡는 법부터 평보, 속보, 구보 등을 배우며 함께 승마를 즐기면서, 일반강습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활승마의 활성화로 힐링의 새 지평을 여는 ‘약산 fun 힐링’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에서는 전국 산간오지가 모두 힐링의 장소가 되도록 하여, 미병상태에 있는 국민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흥이 나는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일명 ‘약산 fun 힐링’ 프로그램은 숲의 산소포화도가 높은 신선한 공기와 세계적으로 검증된 산소포화도가 높은 강원도 홍천 약물산의 ‘약산샘물’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의 온돌문화의 발상지인 한국의 최고의 온열이 가세하여 즐겁게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즐기면서 저절로 병이 예방되고 초기 치유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의 새 지평이 될 ‘약산fun힐링’ 프로그램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승마이다. 특히 한국 지형에 적합하고 관리가 손쉬운 당나귀로 초보 승마자에게 적합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한 당나귀와 조랑말을 활용하여 근육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근육을 강화시키며 자연과 벗 삼아 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건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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