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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막걸리 마시는 날'! 인사동에서 막걸리 페스티벌 열려

10월 마지막 목요일은 막걸리의 날, 햅쌀 막걸리 등 출시

기사승인 : 2014-12-01 21:2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10월 30일, '막걸리의 날'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국 막걸리협회(협회장 박성기)는 막걸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4번째 맞이하는 ‘막걸리의 날’은 농업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2011년에 제정되었다. 또한 그 해 수확한 우리 쌀로 빚은 햅쌀막걸리를 전국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막걸리 페스티벌 개막식'은 농식품부 장관과 막걸리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동에서 열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서울(강남), 중국(상하이), 일본(도쿄) 3개국의 막걸리의 날 기념행사 현장을 연결하고, 한·중·일 햅쌀 막걸리 동시 출시 및 건배 등을 생중계하였다. 또한 연이어 막걸리 유공자 감사패 수여, 막걸리 유랑단 행사 및 불후의 명곡에 팝핀현준과 출연한 명창 박애리 씨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상하이를 비롯해 일본 도쿄, 서울 강남과 생중계로 연결하여 막걸리를 함께 즐기는 기쁨을 나누었다. 
'막걸리의 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올해 수확된 우리 쌀로 만든 햅쌀막걸리가 전국의 백화점, 대형마트, SSM,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병 목 부분에 ‘2014 햅쌀막걸리’라는 태그가 부착되어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은 “막걸리의 날과 관련된 행사들이 앞으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나 프랑스의 보졸레누보 출시처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막걸리협회에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도록 우리술 품평회 수상업체,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업체, 식품명인 등의 정보가 수록된 막걸리 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주인 막걸리의 우수성을 세계에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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