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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사승인 : 2014-11-01 19:3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난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산청 IC 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다양한 부대행사와 새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향기 약초따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의 형식과 내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헤 한 단계 더 성숙된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기존의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주기 위해 개막식 내빈인사를 생략하고 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하는 형식을 빌려 궁중의식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여겨질 수 있는 개막식을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다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개선ㆍ발전시켰다.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 5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각각 주제에 맞게 전시관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동선의 혼란 없이 쾌적하게 관람을 마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특히 약초생태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 약초 500여점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한방역사관은 한의학 유물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의학의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와 함께 산청 한방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항노화산업관, 동의보감 상차림, 산청향토음식 40종, 산청장아찌 100선 등의 약선음식을 소개하는 산청약선관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한방 침 무료진료, 한의약적인 스트레스 감별 및 진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혜민서의 경우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약초 체험장은 향첩 만들기, 한방족욕 및 반신욕 체험, 한방미용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져 꼭 한번씩 들러 가는 행사장의 필수 코스가 됐으며, 정광들 대규모 약초재배단지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약초 술담그기, 약초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 약초생태관은 관람객들이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 약초 500여점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옛 한약방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산청한약방

 

 

 

 

 

 

박정현 기자  205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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