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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기사승인 : 2012-12-01 10:01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등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2012 우리 술 대축제」가 지난 10월 25~28일 나흘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팔도의 우리 술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는 ‘우리 맛ㆍ멋ㆍ흥에 취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가 흠뻑 취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업체만 해도 전국 118개 업체에 달했고, 이들 업체에서 나온 자사 주력제품만 254개로 사실상 지역의 우리술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고 할 수 있었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시민들에게 우리술의 다양한 향연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도 있지만 궁극적으론 우리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유통ㆍ판로 확대에 행사의 방점이 찍혔다. 이를 위해 25일 편의점 및 마트 주류관계자를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종합주류도매상과 농협 주류 바이어 등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초청해 전통주의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선 칵테일쇼, 가양주선발대회, 우리술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우리술의 다양한 맛과 멋을 제대로 알리는 자리가 됐다. 또한 막걸리 날을 기념해 ‘2012 햅쌀막걸리 전국 동시출시’ 행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개막식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우리술대축제를 세계적인 술축제로 만들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홍보와 수출확대에 기여겠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외국 소비자들이 직접 우리술의 맛을 체크하도록 해 각 나라마다 좋아하는 우리 술을 선정, 면세점 등에 입점 시키는 등 판로확대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술이 세계적인 술이 될 수 있도록 R&D 투자, 기술개발, 수출홍보 지원 등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10월 마지막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올해는 10월 25일)’로 지정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술 대축제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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