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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Talk & Dream) 개최

기사승인 : 2012-02-01 12:43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월 23일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우리 사회 근간인 농업과 농촌은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 없이 발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지난 1년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사람과 기관(단체)을 표창하고, 민간 협력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으로써 2012년에도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을 위해 연구, 지도, 교육이 각자 일하는 공무원식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황당무계세미나, 인테러뱅 발간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소통문화를 추구해왔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개최된 종합보고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함께 참여하고 즐기고 나누는 새로운 모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농업연구원상 대상에는 비즈니스 기술 개발과 현장 확산으로 강소농 육성에 기여한 기술협력국 김사균 박사, 세계 최초로 배추 유전체를 해독해 연구결과를 네이처 제네틱스에 게재한 국립농업과학원 문정환 박사, 그리고 누에에서 추출한 실크단백질을 이용해 인공뼈와 인체보형물을 개발한 국립농업과학원 권해용 박사가 선정됐다.
   
▲ 에너지 절감형 LED 점등장치

지방연구원 중에서는 고품질 채소의 안전 생산을 위한 유용 미생물 이용과 에너지 절감형 식물공장 시스템을 개발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상우 박사가 최우수 연구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농촌지도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상록인, 홍보대상 등이 총 103명(기관)에게 수여되었다. 
이번 종합보고회는 기관별 성과와 계획을 보고하는 예년과 달리 다함께 나누고, 즐기고, 꿈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대표 수상자의 수상소감 등으로 진행되었다. 
각 부문 대표 수상자 5명이 기술개발 과정에서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주요 연구기술 내용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방식의 이야기 시간이 마련되었다. 발표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예병우 박사(난 품종 개발과 수출연구) 등 5명이 참여했다. 
또한 농진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인 박철승 씨가 ‘대학생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진흥청’이란 주제로 블로그 기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농촌진흥청의 모습과 강소농에 대해 소감을 발표해 농촌진흥청 외부의 시각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2012년 각자의 소망을 ‘꿈카드’에 적어 새해 농업과 농촌을 위한 노력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과 국가과학기술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농진청 연구성과에 대한 전시 행사도 가졌다.
민승규 청장은 “올 한해 농촌진흥 공직자들이 흘린 땀과 열정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이 한국 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자리매김 됐다”며, “앞으로 농업현장과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 개발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바이오에너지 연료작물
   
▲ 발효전용 '설갱벼'(뽀얀멥쌀)

 

 

 

 

 

 

 

김신근 기자  pli0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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