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승인 : 2019-04-13 19:12 기자 : 김심철
자석을 가지고 놀았을 때 만족감과 호감이 중성적 성질의 블록을 갖고 놀았던 파트너와의 수치보다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석의 끌어당기는 힘(자력)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A&M대학 연구팀은 18~22세 학생 120명을 상대로 파트너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을 3그룹으로 나눠 각각 자석의 이끌림과 밀어냄, 중성적, 성질이 있는 블록을 갖고 놀게 했다.
그 결과 자석의 이끌림 성질이 있는 블록을 갖고 놀이를 한 그룹의 학생들이 파트너에 대한 만족도나 호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 같은 결과는 뭔가 특별한 사물을 생각하도록 자극받으면 행동이 달라지는 형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물건을 끌어당기는 성질의 자석은 뇌가 상대방에 대한 매력을 더 높여주도록 작용하여 친밀함을 더 강하게 해 준다.
멋진 자연풍경 속에서 연인에 대해 호감이 커지는 것과 사랑에 대해 생각하면서 먹으면 음식이나 음료가 더 달게 느껴진다는 연구결과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자석과 친해지면 인간관계도 좋아진다니 자석과 친해지자.
미국의학저널의 연구로 자석놀이가 뇌에 안정감을 주고 알파파를 증가시켜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증가해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으니 자석과 가까이 할수록 건강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