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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유미테라피 DIY건강법 ] 자병자치 유미테라피 이야기 2

기사승인 : 2019-04-10 14:11 기자 : 김심철

자석은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고대시대부터 인간은 체험을 통해서 이미 자석을 질병치료와 건강을 위해 사용해왔다.
기원전 200년경 그리스의 의학자 갈렌이를 자석요법의 출발로 여기고 있다. 왕 질람은 조리 기구를 자석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많은 의사들이 자석으로 철화살을 끄집어내는 힘을 믿었다.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자석을 사용했는데, 니콜라우스는 '신성한 고약'을 만드는 데 많은 양의 자석을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아우크스부르크(Augsburg) 의사들은 자석가루로 만든 고약을 상처치료에 사용하였다.

19세기 프랑스의 화학자 파스퇴르는 포도주나 발효액을 자석 옆에 두었더니 더 빨리 발효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한다. 1960년대에 일본에서 ’자기 치료기’들이 약사법에서 인정받으면서 자기 반창고, 자기 목걸이, 자기 팔찌, 자기 배게, 자기요 등 다양한 제품들이 활발하게 개발되어 어깨 결림이나 근육통 등에 효과를 보인다고 광고했지만 효과에는 개인차가 심했다.  

현대의 자석을 활용한 치료
현대의학에서 진단용으로는 폭넓게 사용되는 MRI 외에 자기력을 이용한 치료방법인 경두개  자기자극술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높은 자장을 얻기 위해 전자석을 이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1.0 Tesla 정도의 강한 자기 펄스를 머리에 가하여 운동신경의 이상을 진단하기도 하고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치료와 막힌 뇌혈관을 자기력을 이용해 뚫어내는 치료용으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잘못 활용된 자석건강법들
자석을 활용한 건강법들은 이미 자석파스인 ‘빠삐자기방‘이나 ’자석요‘와 ’자석팔찌‘ 등 다양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다. 자석을 테이프에 부착하여 통증부위나 불편한 곳에 붙이면 효과적인데 비해 자석파스를 만든 기업에게 별 이익이 되지 않는다. 하지면 여전히 사랑받는 의료용 파스로 오랫동안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자석파스와 달리 오히려 기업에 돈벌이가 되었던 자석팔찌나 자석요는 문제가 있는데, 문제가 있거나 통증이 있는 특정 부위에 부착하지 않고 불특정하게 몸 전반적으로 작용하게 되어서 자기의 교란이 일어나거나 한부분에 피가 몰리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때 유행했던 자석요는 비용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실제로 부작용이 많이 발생한 자석용품이다. 이런 잘못 활용된 자석 치료가 자석을 활용하며 인간의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자석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자석치유의 원리
자석이 혈액순환에 미치는 영향과 자석의 질병 치료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헤모글로빈과 산소 그리고 자력  
인체 내 혈액 1mm²당 450-500만개의 적혈구가 있는데 수분을 제외하면 거의 헤모글로빈으로 이뤄진 것이 적혈구이다. ‘헤머‘는 자성을 띤 철을 함유한 붉은 색소로 단백질인 글로빈과 결합되어 헤모글로빈이 만들어진다. 1분자 중 4개의 헤머가 들어있는데 적혈구가 심장을 통과 시 심장의 전류 영향을 받아 헤머는 강한 자력을 띄게 되어 산소를 운반하고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헤모글로빈의 기능이 가능하게 된다.

헤모글로빈의 철성분이 N극과 S극으로 정확히 자력을 띄어야 헤모글로빈의 기능이 활성화되는데 미약한 자성을 띄게 되면 기능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40-60조의 세포들에게 ’산소 결핍‘을 초래하여 난치성 질병을 일으킨다. 헤모글모빈의 핵심인 ’헤모‘가 강자성을 띄게 되느냐는 아직 현대과학이 해답을 알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체에 자기력이 부족하게 되면 제일 먼저 혈액이 산성화가 되고, 혈관 內 과잉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액순환 문제발생으로 순환계 질병이 발생한다. 특히 현대질환의 원인인 자율신경실조증과 내분비장애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헤모글로빈이 활성화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현대질병의 원인이 되는 자기력 약화와 교란  
인간은 결국 미세한 생체자기력으로 움직이는 생체로봇이고, 생체 로봇 ’인간‘의 생명의 원천인 자기력을 회복시킨다면 질병을 퇴치하고 건강하게 살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과거에는 전쟁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던 인류는 이제 현대사회의 다양한 부작용으로 병들어 죽어간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기력의 교란과 약화이다.
인류가 전기를 개발하면서 인체의 미세전기는 교란되기 시작했고 생체전기의 교란으로 질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에 상당히 유해하다. 최근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어있는 생활에서는 우리의 생체자기는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  

또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과 고층건물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인간은 흙을 밟고 살지 못하게 되고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로 마감된 길을 걷게 되면서 지자기의 영향에서 멀어지게 되었으니 설상가상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런 인간의 생체자기의 교란과 약화는 다양한 현대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상태에서 자석을 활용한 자연치료법의 등장은 시대적인 요구라도 생각한다.

생체자기(biomagnetism)는 생명의 원천
생물들은 세포막을 통해 Na+, K+, Ca2+, Cl- 등 여러가지 이온을 끊임없이 교환하고 있다.
전기를 띤 이온들의 이동은 전류를 만들게 되고, 이런 전류는 그 주위에 자기장(磁氣場)을 형성한다. 따라서 생명체는 생명활동을 하는 동시에 자기장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러한 자기신호를 생체자기라 한다.

생명에너지인  생체 자기신호
심장의 생체자기 신호가 가장 크며 각기 크기는 다르지만 뇌, 눈, 소화기관, 근육 등 모든 기관에서 생체자기 신호가 발생된다. 인류는 이미 전기를 사용하기 훨씬 전부터 전기를 발생하는 물고기를 통해 생체전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인체의 생체전기를 의학적으로 활용한 것은 약 100년 전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벤이 심전도(electrocardiogram·ECG)를 측정하면서부터이며 상당히 미약한 크기라서 생체자기 신호는 1962년에 이르러 측정이 가능하였다. 뇌의 생체전기는 1971년에 측정하였는데 인체 전기활동은 이온전류에 의한 자기장이 발생하는데, 뇌에서는 100fT 내외, 심장에서는 10pT 정도의 자기장이 발생한다. 심장의 자기장은 지구자기장의 100만분의 1 정도의 미약한 자기장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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