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송뉴스Healing

HOME > Healing

추위를 극복하는 방법

기사승인 : 2019-04-01 21:00 기자 : 김심철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그런데 한반도의 겨울도 심상치 않다. 12월 초순 날씨가 벌써 아이슬란드나 스톡홀름, 오슬로 지역에 비해 더 낮은 현상을 보인다. 순환장애질병이 늘어나고 고령사회가 되면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병세가 악화하거나 통증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뼈에 바람이 든다.
나이가 들면 추위와 통증을 겪는 사람이 많다. 추위란 날씨에 따라 절대적인 감각이 아니라 상대적인 감각으로 체온이 낮아서 느끼는 감각이면서도 사람마다 유독 찬 부위가 있기 마련이다. 이 이야기는 순환장애가 발생하거나 전기(에너지)발생이 부족한 부위에서 일어난다.

순환장애 극복으로 체온을 높이자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 이상 상승한다고 하지만, 체온을 올리는 일은 쉽지 않다. 무작정 온열을 한다고 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적정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의 순환장애를 해소하면 도움이 된다. 순환장애는 틀어진 신체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순환장애로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 순환장애를 해결하면 몸이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순환장애를 해소했음에도 체온의 변화가 크지 않은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순환장애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별로 다른 체온저하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뼈가 건강하지 않으면 추위가 심하다
뼈에 바람이 들어간다는 표현처럼 뼈는 단지 신체를 골격으로의 역할만이 아니라, 혈액을 만들고 전기를 만들며 면역과 호르몬 작용에 관여한다. 몸에 혈액이 부족하고 압전기가 부족하면 당연히 추위에 약해진다. 뼈가 점차 경화되는 연령층에서는 젊을 때처럼 몸을 덥혀주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뼈를 단련하는 일은 뼈 속 노폐물제거를 적극적으로 하는 일이고, 이 일은 자석괄사가 도울 수 있다. 또한 운동 중에서도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와 같은 뼈에 압력이 들어가는 운동이 고령층에 좋은 뼈건강 운동이다. 자석으로 자극을 해도 뼈에서 압전기가 발생한다.

하체 근육이 부족해지면 추위가 심하다
열의 절반 이상을 근육에서 만든다. 그래서 젊어서부터 근육운동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근육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여 하체근육이 줄어들면 들수록 추위에 취약하게 된다. 하체근육운동은 걷기와 스쿼트 운동만한 것이 없다. 무리한 운동보다 효과적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체는 생존을 위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그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체온유지로, 적당한 근육을 키우는 것은 노년의 건강을 위해서도 추위를 극복하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혈액부족과 과식, 야식이 추위를 부른다.
혈액은 성인 기준 겨우 5리터 정도로 혈액이 공부를 하거나 생각을 하면 뇌로 모이고, 밥을 먹으면 소화에 집중하기 위해 위로 몰린다. 그래서 소화기에 너무 많은 혈액이 과도하게 몰리게 되면 뇌에 혈액부족이 되어 졸음을 유발하는 것이다. 위에 집중적으로 열이 발생하면 다른 부위는 차가워지게 된다. 또한 혈액생성에 문제가 생겨 절대 혈액량이 부족한 빈혈의 경우 당연히 말초인 손발에서부터 추위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목도리만 더해도 추위에 도움이 된다.
추위극복에 목도리는 작지만 큰 역할을 한다. 한의학에서 등에 있는 풍문혈에서 바람이 들어와 과 풍지혈에 머무른다고 보는데, 이 풍지혈이 목에 있다. 그래서 목만 보온해줘도 추위극복,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춧가루파스요법도 도움이 된다.
고춧가루 성분이 들어있는 파스를 혈자리에 작게 붙여만 주어도 추위극복에 유용하다. 감기초기에 고춧가루 파스요법을 사용해보면 감탄하게 된다. 고춧가루 성분인 캠시쿰 성분이 열을 내어 작게 붙여놓은 혈자리를 지속적으로 뜸을 뜨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 부착하면 파스의 화학성분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위를 요한다. 또한 이 파스요법은 증상호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위를 심하게 타는 원인을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