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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다.

기사승인 : 2020-12-27 08:23

이유미   (사)생물다양성한국협회 이사장 / (재)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원장/이사장

           바른몸관리지도사 양성 / 유미테라피 셀프근막관리법 창시자

 

광대뼈나 턱 등 자신의 얼굴에 손을 댄 경우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부위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 상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공자는

신체발부 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

(身體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라 했는데

우리 생각에 피부는 몰라도

상투 튼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조차

불효라 여겼던 과거가 과도하다고 여길지 몰라도

그만큼 자식의 신체가 상하는 걸

부모가 마음 아파함을 의미한다.

 

내몸은 마음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아끼는 것이 내 인생의 기초가 된다.

내 몸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은

내 마음에 정처가 없다는 의미인 동시에

내 마음을 잃어버리는 시작이 되어 버린다.

그런 자아의 상실은

결국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게 만드는 시발점이다.

 

얼굴의 의미를

얼을 담는 굴이라고 하였던가

더 좁혀가면 뇌하수체와 송과체가

중심을 잡고 있는 상태가

바른 얼굴의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유행따라 취향따라

내 몸에 손을 대는 건

불효를 넘어 멘탈의 붕괴를 의미한다.

성형수술뿐 아니라 치아교정을 위한 무리한 발치도

호흡길인 악궁을 좁히고 주변 근육의 변형을 초래하여

심각한 부작용을 많이 초래하고 있다.

 

너무 쉽게 통증이 오면 의례

통증약을 복용한다. 이 것도 문제다.

통증은 세포의 SOS구조신호인 동시에

치유의 전기파동이다.

그런데 통증을 진통제로 자꾸 속이면

결국 내 뇌신경체계는 망가지고 만다. 

통증을 약에 의지하게 되면

내 생명을 제대로 지켜내려는 의지가 약화되어 

부초처럼 세파에 이리저리 방황하게 된다.

 

내가 생초보 운전자일때

골목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긴했는데

전봇대와 축대 사이를

어찌할 지 몰라 핸들을 이리꺽고 저리꺽다가

맨붕이 온적이 있다. 

 

한번 길을 잘못들면

결국 큰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남기고 마는

성형수술의 늪에

절대빠져서는 안된다.

 

여러 경우를 보면서 너무 안타깝다.

건강관리는 부모에게서 받은

내몸을 잘 지켜내는 것부터

시작해야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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