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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약의 시대

기사승인 : 2020-12-11 17:25

이유미  (사)생물다양성한국협회 이사장/ (사)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공동대표 /

         (재)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 원장 / 바른몸관리지도사 양성

 

 

어릴때 가정마다

좀약 사용이 많았다.

합성섬유 옷보다는

천연섬유가 대부분이었던 시절

보관을 잘못하면 좀이 먹어 옷을 망쳤기때문이다.

그런데 옷장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좀약이 좀 부족해도

옷이 상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퇴직후 세탁소를 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작은 공간에 밀폐되어 있고

세탁된 옷만 걸어둔 작은 프랜차이즈 세탁소가

늘어났다. 나는 세탁소는 절대반대한다.

그 옷에서 뿜어나오는 독성물질로

생명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스님 몸을 테라피하는데

벤젠냄새가 심하게 났다.

원래 유화를 그리는 화가들에게서도

벤젠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있다가

천사봉으로 테라피하면 쏟아져나오는데

왜 스님에게서 이런 냄새가 나는 걸까?

자료그림 - 육각형 고리가 한개면 벤젠, 두개가 포개져있으면 나프탈렌이다.

 콜타르(coal tar)가 재료로 강력한 발암물질이다.


 

물어보고 깜짝 놀랐다.

요를 세탁하기 힘들어

신문을 깔고 주무셨다는 거다.

나는 당장 중단하길 당부했다.

독성물질이 피부에 스며드는 건

속전속결이다.  향물질이기 때문이다.

 

신문지!

인쇄를 콩기름으로 바꾸었다고 하는데

콩기름으로 바꾸면 그 비용은?

그걸 믿는다면 그건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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