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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현명하게 섭취하기

기사승인 : 2018-11-29 11:02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원래 인간에게 존재하던 비타민C 합성능력이 노아의 방주 시점 이후에 사라졌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즐어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진위여부는 알 수 없지만, 비타민C부족과 노화와 질병과의 관련이 깊은 것은 사실이다.

암세포증식을 억제하고, 인체 내 여러 효소반응에 반드시 필요하고, 중금속도 배출해주는 고마운 비타민이지만,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비타민C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섭취할 것인가?

비타민C 부족도 문제지만, 보충제 과다복용도 위험하다
합성비타민C는 천연비타민C와 달리 아스코르빈산을 지칭한다. 비타민C 부족도 문제지만, 이런 합성비타민C 과다복용이 유방암을 유발하고, 요로결석, 구토와 속쓰림, 설사, 심지어 신장기능장애를 유발하기에는 함부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불안하다. 안전하게 음식으로 섭취하려면 어떤 식품을 선택해야 하나?

식품으로 비타민C 섭취하는 방법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추가 단연 으뜸이다. 파프리카나 풋고추 하나에 90mg, 사과의 20배, 귤의 2-3배가 들어있다. 브로콜리도 100그램당 98mg, 키위 1개에 64mg이 들어있다. 차로 즐기는 유자에도 레몬보다 3배, 단감 100그램당 110mg, 레몬에 70mg이 들어있다.

아무리 많은 양이 들어있다고 해도 한 가지 식재료만 섭취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섭취하는 양보다 흡수가 더욱 중요하다. 열에 약한 비타민C는 풋고추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편이 더 효율적이며,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전분이 보호하여 열에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니 좋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열대과일 노니,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용이하여 음식물 속 염분의 걱정을 덜어주는 레몬, 유자 속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제 철일 때 많이 섭취하면 좋다.

레몬워터 활용하기
한국인들이 식후 숭늉을 마시듯이 서양 사람들은 마시는 물에 레몬을 넣어 마신다. 그 들이 레몬워터를 마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1. 레몬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여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용이하여 음식물 속 염분의 걱정을 덜어준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고, 복부 팽만감을 완화시킨다.
2. 레몬 속 구연산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돕고 비타민C로 인해 독소배출에 도움이 되어 피로회복이 빠르다.
3. 레몬 속 펙틴성분은 혈관 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관을 청소하고, 구연산 성분의 안지오텐신 효소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4. 레몬의 신맛이 식욕을 억제하고, 구연산이 탄수화물과 단백질 대사를 도와 지방연소에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 좋다.
5.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과 주근깨 기미를 개선시킨다. 레티놀 성분이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된다.
6. 레몬이 적혈구의 재료인 철분 흡수를 돕고, 풍부한 엽산이 혈액생성을 도와 빈혈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7. 치주염이 있을 때 레몬을 섭취하면 타액분비를 늘려 도움이 된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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