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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막는 방법은 가까이에 있다.

기사승인 : 2018-10-23 10:07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노화를 막는 것은 비싼 건강식품을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특별한 비방에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단순한 곳에 답이 있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경우 한의에서는 신장의 문제인 신허를 이야기한다. 신장 기능이 약하면 신체가 허약하고, 빨리 노화한다고 하는데, 인체 장기는 너무 강해도 약해도 문제가 된다. 인체는 모든 것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 혈액이 맑고 순환이 잘되면서 균형이 잡힌 몸은 결국 건강을 가져오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쉽게 질병에 노출된다.

소금을 충분히 섭취하라
엄마의 자궁에 착상한 태아는 맨 처음 신장이 생긴다. 이 시기에 임산부가 영양이 부족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술이나 약물에 노출되고, 특히 신장은 짠맛이 필요한 장기인데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장과 방광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무엇보다 충분한 염분을 섭취해야 건강한 아이를 출생할 수 있다.

이명증과 탈모도 불러오는 신장이상
신장은 하루 종일 약 180리터의 혈액을 여과하느라 바쁘게 일한다. 노폐물은 방광으로 보내 배출되는데 그 양은 대략 1-3리터 정도이다.
신장이 약하면 비뇨기계통의 질환뿐 아니라, 이명증도 나타날 수 있으며, 부종과 체력의 저하, 호르몬의 분비이상으로 인해 탈모와 골다공증, 당뇨와 고혈압 등 노화가 빨리 나타난다. 일반인에 비해 흰머리가 빨리 나는 것 또한 신장이 약한 증상일 수 있다.

칼로리를 줄여라
소식은 장수의 필수 요건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세포분자생물학 마카엘 몰린 박사는 칼로리를 줄이면 세포노화를 막아주는 페록시레독신-1(Prx-1)효소가 활성화 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세포가 노화되면 점차 활동이 줄어들다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게 되면 손상된 페록시레독신-1효소를 회복시키는 Srx-1효소가 증가하여 세포노화를 막는다는 것을 밝혔다.
일본의 관상가 미즈노 남보꾸(水野南北)도 나쁜 운명도 소식을 하면 바꿀 수 있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건강하고 성공하는 비법이 바로 소식이다.

침을 삼켜라
먹고 싶은 음식을 보거나 새콤한 과일을 생각만 해도, 음식냄새를 맡고 바삭~하는 음식소리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인다. 침은 뇌의 작용으로 눈, 코, 귀, 입의 감각에서 들어온 자극이 침을 만든다.
침이라고 다 같은 침이 아니다. 밥이나 빵을 먹으면 혀밑 침샘에서, 고기를 먹으면 귀밑 침샘에서 침이 분비된다. 시고 짠 음식을 먹으면 더 많은 침이 나온다. 침에는 음식물을 살균하는 성분, 소화효소와 호르몬도 함유하고 있다. 선인들은 회춘의 방법으로 침을 고이게 만들어 삼키는 방법을 애용했다. 건강기능식품보다 본인의 침이 약이다.

젊었을 때 여드름, 나이 들면 고마운 이유
청소년기에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사람의 노화가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청소년기 여드름이 많은 경우 텔로미어가 더 긴 것을 확인했다. 염색체 끝부분에 매달려 있는 텔로미어는 유전물질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짧아지게 된다.

텔로미어가 짧을수록 암과 심장질환, 치매 등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지는데, 여드름으로 고생했던 사람의 경우 천천히 늙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시몬 리베로 박사 연구팀은 쌍둥이 1205쌍의 백혈구의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했다. 백혈구 내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 세포 퇴화를 막아 주름살, 여러 노화의 징후가 적었다. 은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어서 세포를 잘 보호하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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