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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는 달지만 몸에 해로운 왜간장 “산분해 간장의 진실”

기사승인 : 2018-10-01 17:25 기자 :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지속적인 화학합성물질의 섭취는 위험하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사용하고 있는 전자레인지에서 방출된 전자파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피폭되면 유해하듯, 인공 조미료인 왜간장(산분해 간장)은 자연을 거스른 산물이자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인간에게 해로운 것을 얼마든지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자본주의의 악한 산물이다. 매일 반복적으로 체내에 산분해 간장 속 유독성 물질이 축적되면 건강을 해칠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값이 저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싼 것이다
콩 찌꺼기만으로 제 맛을 내고 제 색을 낼 수 없다보니 온갖 합성물질을 퍼 붓게 되는 것이다. 전통방식의 간장보다 값이 싸다고 산분해 간장을 구입하는 사람이 있다면 효용성과 가치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화학물질들의 독성이 가중되어 건강을 해친다
원래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콩깻묵은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거나 폐기되었다. 그러다 자본주의의 이윤추구를 위해서 어느 날 부터인가 화학분해를 이용하여 버려지거나 사료로나 사용될 쓰레기가 먹거리의 탈을 쓰고 우리의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특히 압착 착유와 달리 콩기름을 많이 짜내기 위해 “벤젠류 핵산”으로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칙유하여 남은 대두박에는 유독성 벤젠 성분이 섞여있다.

독성이 가중되는 원리
우리가 입에 달달하여 독성의 심각성을 모르면서 먹는 동안 독성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산분해 간장의 화학합성 과정에서 사용되는 염산은 할로겐 원소의 일종으로 공기 중 미세먼지 속 광화학 옥시던트와 석면 먼지 등과 각종 중금속을 빨아들인다. 이렇게 점점 독성이 강해지는 화학반응이 산분해 간장 속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광화학 옥시던트란?  
대기의 질소화합물과 탄화수소가 태양의 강한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하는 2차 오염물질을 총칭

반복적, 자발적으로 섭취하는 허가받은 독 “식품첨가물” 스스로 경계하라
식탁 위의 “옥시 가습기살균제‘ 더 광범위하고 유해한 것이 바로 먹거리의 독성이다. 가끔 선택적으로 먹는 식품이 아닌 매일 음식의 조미료로 사용되는 장류의 경우 가장 심각하다.

유해한 GM콩과 글리포세이트의 밀이 주원료
산분해 간장은 저렴한 가격과 온갖 화학합성첨가물로 혀를 속이는데, 당연히 가장 싼 콩인 GMO를 사용하기에 더 유해하다. 게다가 전통장류와는 달리 밀가루를 사용하는데 대량생산 밀가루 수확에 사용되는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이다. 저렴한 가격 뒤에 숨어있는 비밀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소금을 사용해라
저렴하기 때문에, 산분해 간장을 사용하려면 차라리 소금으로 요리하라!
유독한 성분들이 적어 매일 먹어도 치사량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식약처는 승인했지만, 한국국민은 알고 있다. 문제가 생기면 아무도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을 말이다. 산분해 간장을 구입해야 한다면 차라리 천일염을 사용하여 요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정부에게 바란다!

1. 시판되는 간장의 3-MCPD 허용기준은 0,3ppm으로 유럽기준인 0,02ppm에 비해 열배 이상 높습니다. 한국의 요리방식은 간장을 많이 사용하는데 오히려 더 느슨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지요. 유럽의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100세 시대에 적합한 것입니다.

한국인의 식탁의 특성을 보면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 간장을 사용하는지 모릅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보다 한국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2.산분해 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은 혼합간장에 버섯 등 다양한 재료를 넣고 발효시켰다는 농업법인의 간장의 미생물을 검사했더니 미생물이 전혀 없습니다.
2차 발효시켰다는데, 결국 어떤 독성으로 인해 전멸한 것입니다.

산분해 간장 속 유해성분이 결국 우리 장내 미생물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대학 연구소와 국가 연구소에서 유익 미생물을 죽이는 역학실험을 의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제품에 재료표시에 GMO의 여부를 반드시 표기하여 국민의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해야 합니다.
국민건강을 위해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국민건강을 좀먹는 것을 방치한다면 효율적인 방식이 아니지요.

학교급식에서 서서히 퇴출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최근 ‘GMO없는 바른 먹거리 운동’ 등을 통해 학교급식의 식용유, 간장, 된장, 고추장의 문제를 인식한 기초장들과 교육감들에 의해 일부 학교급식에서 GMO식용유와 산분해 간장과 된장, 고추장들이 퇴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예산도 문제지만, 산분해 간장을 대체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 안전하고 맛있는 전통 간장을 비롯한 전통장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해주에서 Non-GMO 콩을 들여다 가공하는 작은 협동조합이 만들어졌지만 가격이 현실적이지 못하고 물량 역시 매우 적다. 또한 작은 규모에서 만들어지는 장류의 품질과 가격으로는 학교급식에 활용하는데 상당한 문제점이 존재한다.

산분해간장이란?
탈지대두를 식용염산 등 산(酸)으로 분해시킨 액체를 가성소다(양잿물) 등으로 중화시켜 만든 간장이다. 며칠 만에 만들어 대량생산이 쉽고 값도 싸다. 콩을 염산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3-MCPD (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 등 유해물질이 발생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ㆍ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는 3-MCPD를 '불임 및 발암 가능성이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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