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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폰 의존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두 가지 영향

기사승인 : 2019-04-27 12:34 기자 : 심승보 (ttotty7777@daum.net)

스마트 폰 의존이 인간의 뇌에 미치는 두 가지 영향

2016年3月4日 岸 博幸 번역 오마니나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진정한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일본의 효고 현은, 스마트폰 이용규칙 만들기를 학교와 보호자에게 요구하는 조례를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조례는 이달 성립될 전망인데, 이미 효고 현 이외에도 여러 지자체가, 초중학생의 스마트폰 이용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움직임 자체는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을 제한해야 할 이유는 스마트폰 의존이 지나치면 아침에 일어날 수 없게된다, 학교성적이 떨어지는 등의 추상적인 설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조금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스마트폰 의존이 초래하는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의 연구에서 밝혀진 스마트폰이 초래하는 두 가지 영향

미국의 여러 연구에서, 스마트폰의 남용은 두 가지 영향을 인간의 뇌에 초래한다고 생각됩니다. 첫째는, 텍스트를 읽는 법이 "겉 읽기"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텍스트를 읽을 때, 그 읽는 방식에는 "겉 읽기"와 " 깊이 읽기"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겉 읽기"는, 예를들어 기차의 차창에 보이는 간판 등의 문자를 읽을 때 그러하듯이, 무의식적으로 단시간에 슬쩍 읽고 내용을 인지는 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길 수도 없는 읽기입니다.

그에 반해 "깊이 읽기"는, 차분하게 읽는 과정으로, 텍스트에서 취득한 새로운 지식이 읽는 이의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과 통합되어, 새로운 통찰력을 만들어 낸다는 읽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겉 읽기"가 수동적인 행위인 반면, "깊이 읽기"는 능동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읽을 때의 안구의 움직임 등에 대한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스마트폰으로 텍스트를 읽을 때는 "겉 읽기"가 압도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에서의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집중력을 크게 저하 시킨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멀티 태스킹이 당연한 현상이 됩니다. 전철 안에서 열심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 다양한 웹 사이트와 블로그를 보며, 친구의 Facebook이나 Twitter의 업데이트를 체크해 LINE(카카오 톡과 유사)으로 친구와 대화하며, YouTube로 다양한 동영상을 보며, 매우 분주합니다.

그 자체는 매우 효율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섭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멀티 태스킹은 하나의 정보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말하자면, 웹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는 링크를 이것 저것 마구 클릭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러한 링크는 텍스트를 대충대충 읽도록 유도합니다. 검색 사이트는 텍스트를 단편화해놓고 있으며, 동영상 사이트는 많은 관련 동영상을 게시함으로써 동영상을 슬쩍이라도 훏어보도록 유도합니다. SNS는 팔로우하는 친구의 업데이트를 알려주므로서, 빈번하게 그것을 확인하도록 요구합니다.

요점은, 멀티 태스킹, 그리고 거기에서 이용가능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는, 인간의 집중력을 점차적으로 저하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페이지의 뷰 수를 늘려야 광고수입도 늘어난다는 지금의 인터넷 비즈니스의 구조에서는, 하나의 콘텐츠에 집중해 장시간 머물게 하기보다는, 집중력을 저하시켜 몇 번이고 액세스하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므로, 이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뇌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뇌의 기본 구조는 거의 바뀌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방법은 과거 수천 년 동안에 원형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면, 시각(콘텐츠 보기), 청각(새 메일 등의 소식과 음악), 촉각(화면 스크롤)이라는 오감 중의 3가지가 동시에 쓰이기 때문에, 뇌는 용이하게 멀티 태스킹의 환경에 적응합니다. 그렇게 되면, 뇌는 항상 새로운 정보와 컨텐츠라는 자극을 요구하게 되어버립니다. 이것은 집중력 저하와 동일한 얘기가 됩니다.

스마트폰만이 아니라 인터넷도 마찬가지

이처럼,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텍스트를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겉 읽기"만 되고 집중력도 저하되어버린다는, 인간의 뇌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래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주의가 산만했습니다. "겉 읽기"가 당연하고 집중력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유아의 행동을 보면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텐베르크에 의한 인쇄기술의 발명에 의해, 한 권의 책을 차분히 읽는다는 "깊이 읽기"와 집중력의 향상이 가능해졌기때문에, 인간의 창의력 발휘와 문명의 발전이 초래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TV나 라디오 등과 같은 대중 매체의 보급은, 인간을 원시적인 주의산만한 상태로 어느 정도 후퇴시켰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깊게 읽기"와 높은 집중력이라는 것은 후천적으로 키워지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을 주의산만한 상태로 후퇴시키는 파워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정보량이 많음이나 상호작용 등에서, 스마트폰은 매스 미디어를 훨씬 능가하고 있습니다. 맥루한의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미디어가 전달하는 내용보다는 오히려 미디어 자체다"라는 명언에서 생각하면, 스마트폰은 과거 수백 년 동안에 가장 큰 영향을 인간의 뇌에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굳이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춰 얘기를 해왔지만, 당연히 같은 논리는 PC에서의 인터넷 이용에도 적용됩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공통적으로, 멀티 태스킹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사용하면 "겉 읽기"와 집중력 저하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스마트 폰이나 PC의 화면에 굉장히 집중은 하고 있지만, 거기에 보이는 콘텐츠에 대한 집중력은 극도로 저하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만으로는 창의적이 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스마트폰의 규제와 관련된 움직임을 계기로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의식해야하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의 남용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의 뇌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까요. 그 이유는, 인간의 뇌는 몇 살이 되어도 환경에 적응해서 진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는, 인간의 인지능력을 고도화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어마어마 양의 정보를 단시간에 훏어보고 인식할 수있게 하는 능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보급에 의해 인간이 새로히 몸에 익힐 수가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를들어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있는 팀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단계를 반복합니다. 하나는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고, 다른 하나는 그 정보를 소화하고 통합시켜 창이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단계입니다.

이것과 같은 것은 개인에게도 적용해야 하지만, 불행히도 인간의 뇌는 single-purpose engine이라, 두개의 단계를 동시에 해낼 수 없습니다. 일시에 가능한 것은, 정보를 수집하거나, 사고를 확장하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 일본경제의 부흥이나 개인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생산성의 향상이 필수적이며,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개인의 창의성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어떠한 일이라도, 그리고 물론 공부에서도 창의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성인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남용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스리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온 김에 더 말하자면, 이같은 논의는 스마트폰 게임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PG는 물론 보통 게임은, 확실히 게임 중에는 굉장히 집중해서 하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게임의 측면에 규정된 움직임을 반복하고있을 뿐이므로, 집중력의 향상에는 전혀 연결되지 않습니다. 나는, 전차에서 대부분의 성인이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멀티 태스킹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훏어보거나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 사람들은 집에 돌아 가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서 멀어져 "깊이 읽기"를 하거나 집중해서 무엇인가를 가만히 생각이나 할까, 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됩니다.

스마트폰 이용제한은 성인부터 먼저해야

결론적으로 나는, 두 가지 이유에서, 먼저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야 할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성인 쪽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는, 일본경제의 부흥은 위해 그리고, 개개인이 스스로의 생산성을 높혀서 수익을 증가시키려면 "깊이 읽기"와 집중력 향상을 통해 좀 더 창조적이 되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향은 옳바르지만, 그것을 하기위해서는 우선 성인 쪽이 먼저 스스로 스마트폰의 사용을 제한하지 않으면 무리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을 자주 보고있습니다. 많은 성인들이 전철 안에서 스마트 폰에 열중하면서, 또 부모들이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면서, 아이에게는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고해서야 설득력은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반복이 됩니다만,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는 대단히 큰 장점이 있으며, 무엇보다 더없이 편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어쩔 수없는 일이고, 그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편리하다고 해서 끝도없이 빠져서는 "겉 읽기"밖에는 할 수 없게되어 집중력도 저하되고 뇌가 작동하지 못하게 될 뿐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다루어 창의적이 될 수있을 지, 아니면 수동적으로 그들에게 사용되어 바보가 될 지는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길로 가게될 지도 부모의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의식을 갖게하는 것이, 스마트폰 규제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岸 博幸 [게이오 대학 대학원 미디어 디자인 연구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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