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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전설을 만났다!'... BTS-자넷 잭슨 만남에 팬들 열광

기사승인 : 2018-12-15 21:54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전설이 전설을 만났다!'

14일 홍콩에서 열린 ‘2018 마마'(Mnet Asian Music Awards) 시상식에서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가수 자넷 잭슨과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만난 것을 두고 양측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마마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틱톡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MWAVE 글로벌 초이스상 등 5관왕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이날 자넷 잭슨의 대기실을 방문, 담소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이들은 15일 이 사진을 '우리가 만났다'라는 글과 함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BTS 멤버들은 전설적 팝 스타에 대한 존경심을 감추지 않으면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 '2018 마마' 시상식에서 자넷 잭슨과 기념촬영을 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자넷 잭슨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만나서 반가웠어요(Nice meeting u)'라는 글과 함께 출연자 대기실에서 방탄소년단 멤버(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들을 차례로 만나 악수하고 담소를 나누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나는 동영상을 공개한 자넷 잭슨의 공식 트위터

 

자넷 잭슨은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 자신이 받은 '인스퍼레이션상'(Worldwide Inspiration Award) 의 시상자로 방탄소년단의 RM이 나선 것을 언급하며 젊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격려의 말을 이어갔다.

이날 방탄소년단 RM은 자넷 잭슨을 소개하며 "제가 가장 만나고 싶었던 아티스트다. 오늘 저는 제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자넷 잭슨은 "이렇게 멋진 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저는 영감,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저는 정말 멋진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제 가족, 친구, 여러분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팬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넷 잭슨과 BTS의 만남을 전한 트위터 글과 사진은 15일 오전 현재 7만건 이상 리트윗되며 SNS를 달구고 있다.

 

자넷잭슨과 BTS 모두의 팬이라고 밝힌 '보니'라는 트위터리안은 '전설이 전설을 만났다'라고 적었고,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자넷이 걸어온 길을 지금 BTS가 걷고 있다"며 감격을 표시했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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