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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번엔 후쿠시마산 청주 팔아

기사승인 : 2018-12-18 23:38 기자 : 일송재단 국제개발원

일본 후쿠시마산 라면을 팔아 논란을 빚었던 홈플러스에서 원산지 표시에서 후쿠시마를 뺀 후쿠시마산 청주를 팔다 언론이 취재하자 판매를 중단했다.

 

SBS는 18일 홈플러스의 일본 청주 판매 코너에서 제조사 주소가 적혀 있지 않은 한 제품을 확인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과 80여km 떨어진 후쿠시마현에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  [SBS 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뒷면 스티커를 떼보니, 제조사 주소에는 '후쿠시마현'이 빠진 이하 주소만 적혀 있었다. 

 

 수입업체와 홈플러스 측은 모두 "제품 디자인은 일본 업체에서 진행했고 주소가 빠진 부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제조업체는 수입업체와 연결해준 중간업체의 의뢰로 후쿠시마산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해당 제품을 전량 철수하고 판매하는 모든 일본산 제품의 제조업체 주소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는 전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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